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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양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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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파리는 어떤 파리이며 유해성은 어떠한가요

안녕하세요 벼룩파리라는 초파리와 비스무리한게 있는데요 어떤 파리인지 궁금하며 사람에게 있어서 유해성은 어떤수준인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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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벼룩파리는 이름 그대로 벼룩처럼 작고 빠르게 움직이는 파리 종류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사상파리류라는 곤충을 지칭하는데, 크기는 1~3mm 정도로 아주 작고 초파리와 헷갈릴만큼 생김새가 비슷합니다.

    이 파리들은 주로 썩은 음식물, 배수구, 하수관 같은 유기물이 많은 환경에서 번식하며, 움직일 때는 날기보다 이리저리 빠르게 튀듯이 달리는 특이한 행동을 보입니다. 그래서 초파리보다 더 벼룩 같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죠.

    사람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독성은 없지만, 문제는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자란다는 점입니다. 세균이나 곰팡이 포자를 옮길 수 있고, 특히 음식물 주변에 나타나면 2차 오염의 가능성이 생깁니다. 드물게는 병원 배수관이나 부패물 속에서 발생해 의료 환경에 문제를 일으킨 사례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벼룩파리는 사람을 물거나 독을 퍼뜨리지는 않지만, 위생에 민감한 공간에서는 간접적으로 유해할 수 있는 곤충입니다. 그래서 발견되면 주변 청결 상태를 다시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 벼룩파리라고 하시면 'Diplonevra bifasciata'를 뜻하시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에서 보통 벼룩파리라 칭하는 종이죠.

    몸길이는 2~3mm 정도로 작고 몸 색깔은 검은색을 띠며, 배 아랫면은 연한 황색입니다. 날개는 길고 약간 검은색을 띠며, 끝부분이 뚜렷하게 검게 흐려지는 특징이 있으며 뒷다리 넓적다리마디의 뒤쪽 절반과 윗가장자리가 검은색인 것이 특징입니다.

    사실 벼룩파리는 사람을 물거나 질병을 직접적으로 전파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럼에도 지독한 해충으로 분류되는 이유는 그 생태 때문입니다.

    벼룩파리는 오염된 환경에서 번식하기 때문에 음식물이나 주방 기구 등에 옮겨 앉아 위생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특히 부패한 음식물이나 하수구, 쓰레기통 주변에서 자주 발견됩니다. 게다가 작고 많은 수가 날아다니거나 실내에 나타나면 위생적인 관점에서 상당한 혐오감을 주게 됩니다.

  • 벼룩파리는 초파리와 유사하게 작은 크기의 파리입니다. 일반 파리와 달리 날개와 몸에 벼룩과 비슷한 외형을 가지고 있어 벼룩파리라 불립니다. 벼룩파리는 직접적으로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는 않지만, 음식물에 앉아 세균을 옮길 수 있어 위생상 좋지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벼룩파리는 뿔파리류고 크기는 대략 1.5-3mm입니다. 잘 날지 않고 빠르게 기어 다니며 튕기듯이 움직입니다. 물거나 독이 있는 건 아니라서 직접적인 해는 없습니다. 다만, 위생상 불쾌하고 세균이나 병원균을 옮길 수 있기 때문에 간접적인 해는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