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부제를 실수로 섭취했을 때 즉시 취할 수 있는 조치는 무엇인가요?
아이나 강아지가 방부제를 실수로 섭취했을 경우 어떤 위험이 있을 수 있나요?
혹시라도 방부제를 섭취하게 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서 알아차릴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아마 실리카겔을 말씀하시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실리카겔은 인체 내에서는 흡수되지도, 분해되지도 않기 때문에 소량을 먹게될 경우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억지토 토하게 할 필요는 없으나 체내 수분을 뺏길수 있으므로 충분히 수분 섭추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다량섭취나 아동의 경우 질식 또는 장폐색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의 깊게 관찰하셔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방부제를 먹는다고 대부분 큰일이 나지는 않습니다. 복통등을 호소할수도 있지만 특별히 해드릴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독성물질이라면 콧줄을 넣고 위세척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걸 할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방부제를 실수로 섭취하였다고 하여서 너무 걱정할 것은 없습니다. 대부분 실수로 섭취하는 경우는 매우 소량 먹는 것이며 실질적으로 건강 상의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다만 신장 독성, 간 독성 등의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은 있으며 심할 경우 중추신경마비, 출혈성 위염, 눈 및 피부 점막 자극 증상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관련 전공이 아니라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으론)
방부제 관련해서 응급실 방문한 케이스를 경험해 보지 못했습니다만..
일단 할 수 있는 조치는
링거달고 (빠른 해독?) , 위세척 고려해 보고 (시간이 얼마 안 되었으면)
그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다른 분들의 의견이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