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들은 어째서 빛을 쫓아 나는 건가요?
벌레들을 보면 대부분 빛을 쫓아 날아다니던데요.
어째서 빛을 좋아하고 빛을 향해 날아가는건가요?
빛에서 특별히 다른 행동도 안하고 그냥 모여서 날기만 하는 것 같아서 여쭤봅니다.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벌레들은 호광성을가지고있고
보통 빛을 쫒아 길을찾는특성이있습니다.또한 이렇게 빛에 벌레들이 많이몰려들다보니
포식할수있는 대상이 넘치는 사냥터가되고
이곳을 즐겨찾는것일 수 있습니다.
또한 빛은 곧 열이있는곳이라 인식되기때문에본능적으로 온화한기운이있는 빛쪽으로 날아가는것입니다.
사실 현재까지도 정확한 이유는 알지 못합니다. 물론 여러 가지 이론들이 제시되었지만, 아직까지 완벽하게 밝혀진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들을 바탕으로 그 이유를 추정하고 있죠.
벌레들은 빛을 향해 이동하는 성질인 '주광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나침반처럼 빛을 이용하여 방향을 찾고 이동하려는 본능적인 행동입니다. 하지만 인공조명은 자연광과 달리 불규칙하고 강렬하기 때문에, 벌레들이 혼란을 느끼고 빛을 따라 무작정 날아다니게 되는 것입니다.
또 벌레들은 어두운 곳에 숨어있다가 갑자기 밝은 빛을 보면, 이를 탈출구로 인식하고 빛을 향해 날아가려는 본능적인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빛을 내는 광원에는 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벌레들이 따뜻한 곳을 찾아 빛을 향해 날아갈 수도 있는데 특히 밤에는 기온이 낮아지기 때문에, 벌레들은 생존에 유리한 따뜻한 곳을 찾아 날아드는 것입니다.
또 일부 주장에 따르면 벌레들의 눈은 사람과 달리 빛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강한 빛에 노출되면 눈이 순간적으로 마비되어 방향 감각을 잃고, 무작정 빛을 향해 날아드는 것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벌레들이 인공조명을 마치 함정처럼 인식하고 벗어나려고 하다가 오히려 더 깊이 빠져든다는 '트랩 가설'이 크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즉, 벌레들이 빛을 쫓는 것이 아니라, 빛을 피하려다가 오히려 빛에 갇히게 된다는 것입니다.
벌레들이 빛을 쫓아 나는 이유는 주로 광원항법이라는 본능 때문입니다. 자연 환경에서 벌레들은 달빛과 같은 먼 광원을 기준으로 일정한 각도를 유지하며 이동하는데, 인공적인 불빛을 가까운 거리에서 보면 이 각도가 어긋나 계속 빛 주위를 맴돌게 됩니다. 또한, 빛은 포식자로부터 안전하거나 따뜻한 환경을 암시하기도 하며, 일부 벌레는 본능적으로 빛에 끌리도록 진화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벌레들은 본능적으로 광택성이라고하는것을 갖고있습니다.
먼저 자연에서의 빛은 일정한각도로 빛을 쬐어주기때문 에길잡이의 역할을해줍니다.
또한 번식을위해서 특정 빛의 파장을 통해 짝을 찾기도하는데
주변 인공조명이 이와 비슷한 파장으로 인식되서 모여드는 경우도 있다고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