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우스력과 그레고리력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대한민국은 양력 음력 둘다 사용을하는데
양력 율리우스력을 교황이 그레고리력으로 바꾸었다고 알고있습니다,
율리우스력과 그레고리력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철승 과학전문가입니다.
율리우스력과 그레고리력은 모두 태양력이지만, 일 년의 길이를 계산하는 방식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이 차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누적되어 상당한 괴리를 만들어 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레고리력이 만들어졌습니다.
1. 일 년의 길이:
율리우스력: 율리우스력은 1년을 365.25일로 계산합니다. 하지만 실제 태양년은 365.2422일입니다.
그레고리력: 그레고리력은 율리우스력의 오차를 보완하기 위해 4년에 한 번씩 윤년을 두는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하지만 4년마다 0.0078일씩 오차가 누적되므로, 100년에 한 번씩 윤년을 건너뛸 수 있도록 규정했습니다. 400년 중에는 300번만 윤년으로 두고 나머지는 평년으로 합니다.
2. 력법 개정:
율리우스력: 율리우스력은 기원전 46년 율리우스 카이사르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당시 로마 제국의 력법은 매우 혼란스러웠고, 율리우스력은 이를 정리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그레고리력: 16세기 교황 그레고리 13세는 율리우스력의 오차로 인해 성탄절이 점점 겨울철에서 벗어나 봄철로 이동하는 것을 문제시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천문학자들의 도움을 받아 율리우스력을 개정하여 그레고리력을 만들었습니다.
율리우스력: 현재 율리우스력을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국가는 없습니다. 하지만 일부 동방 정교회에서는 종교적인 목적으로 율리우스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레고리력: 현재 대부분의 국가들은 그레고리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율리우스력: 율리우스력의 오차는 계절과 달력 사이에 괴리를 만들어 농업, 종교, 사회 전반에 걸쳐 혼란을 야기했습니다.
그레고리력: 그레고리력은 율리우스력의 오차를 보완하여 계절과 달력의 일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율리우스력과 그레고리력은 일 년의 길이를 계산하는 방식에서 차이가 있으며, 이는 력법의 정확성과 사회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칩니다. 현재 대부분의 국가들은 그레고리력을 사용하고 있으며, 율리우스력은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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