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많이 마시면 건강상에 어떤 점이 좋아지는 건가요?
TV에서 방영하는 건강 관련 프로그램에 나오는 의사들은 물을 충분히 마셔주라고 조언합니다. 의사의 말처럼 물을 많이 마시면 건강상에 어떤 점이 좋아지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물이부족하면 관절의 퇴행성 질환이 빨리오는경향이 있습니다 물을 많이 드셔야 노폐물배설도 잘됩니다
그런 이야기를 하시는 선생님이 어떤 자료를 보고 이야기하시는지는 함께 이야기를 해봐야 알겠지만 일반적으로 내가 목이 마르지 않은데 물을 더 먹어줄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노인에서는 이 목마름에 대한 반응이 떨어지기 때문에 탈수가 생길 수 있겠지만 건강한 50세에서 몸에 물이 모자라면 목마름을 잘 느끼기 때문에 그만큼만 물을 먹어주셔도 되겠습니다.
우리의 신장은 신체의 수분량에 매우 민감합니다. 그래서 몸에 수분이 부족할때는 소변을 하나도 만들어내지 않고 수분이 넘칠때는 30분 이내에 소변을 만들어냅니다.
내 몸에 필요한 양 이상의 물을 마시면 소변으로 다 배출하기 때문에 과도하게 물을 먹을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예전에 외국 논문중에서 하루에 2L 물을 마시면 건강에 좋다 이런 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채소나 과일, 국 이런 음식으로 섭취하는 수분을 모두 포함한 것이고 물만 치면 1L도 안되는 양만 먹어도 충분한데 우리나라에서 오역을 하면서 물만 2L 먹어라 이런 이야기로 와전이 되어 퍼진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일부 의사들이 이걸 근거로 하루 2L를 먹으라고 이야기하시는 경우가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물을 많이 먹는다고 신장이 건강한 성인에서 몸에 부담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2L 물을 챙겨마시는게 쉽지 않고 화장실을 아마 매우 자주 가시게 될겁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건강 유지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 다음과 같은 건강상의 이점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체내 노폐물과 독소 배출 촉진
소화 기능 개선과 변비 예방
피부 건강 증진과 탄력 유지
신진대사 촉진과 체중 관리 도움
두뇌 기능 향상과 집중력 개선
근육 피로 예방과 운동 수행 능력 향상
개인의 신체 조건과 활동량에 따라 필요한 수분 량은 차이가 있습니다. 보통 하루 1.5-2L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이 적당하지만, 더위나 운동 등으로 인해 수분 손실이 많은 경우에는 더 많은 양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물 섭취를 많이, 자주 하면 혈액순환, 체액의 순환이 원활해지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고 합니다.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만으로도 각종 성인병이 걸리는 것은 물론 신진대사가 원활치 못한 것은 비만의 원인이 되죠
체내 수분 균형을 유지함으로써 체온 조절이 원활해지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집니다.
물은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신장을 통해 노폐물을 효율적으로 배출하도록 도와줍니다. 셋째, 충분한 수분 섭취는 소화를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하며, 소화 기관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기여합니다.
또한 물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심장과 혈관의 건강을 돕고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대면 상담없이 작성된 댓글은 참고만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냥 목마를 때 충분한 수분만 섭취해 주시면 될 듯 합니다 (억지로 드실 필요는 없을 듯 하고요)
보통은 탈수 방지, 체온 유지, 신진 대사 촉진, 노폐물 제거 등의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만
많이 드신다고, 특별한 효과는 없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