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증상이 어떤 정신적으로 장애나 병을 앓고 있는건가?
현재 백화점 서비스 업에 종사중입니다. 최근에 신입 근무자가 왔는데, 너무 말도 안되는 이유들로 근무가 진행이 안되고 있습니다.
이 증상들을 나열하고 이 분이 병적으로 문제가 있으면 상사에게 건의를 해볼 생각입니다.
1. 길을 못찾음
백화점이 커서 식사 후, 휴식시간 후 근무지로 복귀할때 처음이니까 길을 헤멜 수는 있다고 치는데
같은 동선을 10번 넘게 헷갈려서 근무지에 도착한 적이 많습니다. 식사하는 곳이나 휴게실로 부터 근무지 까지 2~3분거리인데
그 길을 10번 연속 10~20분 넘게 못찾고 있습니다.
2. 근무 학습이 안됩니다.
1을 가르친 다음 2를 가르쳐야하는데 신입분이 2를 배우면 1을 까먹습니다. 처음이라서 까먹을 수도 있겠지만 역시 반복적으로 가르쳐도 반복적으로 까먹으니 단독 근무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3. 말을 가리지 못함. (사회화가 안된듯한 말투)
신입 나이가 30대 초반입니다. 저랑 동반 근무를 한 적이 있어서 무슨일 했냐고 물어보니까 이런저런 일 나열 하더니 중간에 지하철에서 전단지 붙이는 일을 했다고 합니다. 나이가 30이면 본인 스스로 말을 적당히 가려할 줄 알텐데 불법적인 일을 해봤다고 하니까 조금 당황 스럽더라구요.
그리고 다른 근무자들에게 들었는데
근무 시간때 늦게 오면 왜 이렇게 늦게 왔냐고 신입에게 물어보면 보통 신입 분들은 사람들은 늦어서 죄송하다고 사과하거나 아니면 화장실 같은걸 둘러 댈텐데,
그분 같은 경우 "밥먹다가 늦었습니다." "핸드폰 하다가 늦었습니다" 이런식으로 말하더라구요. 누가 듣더라도 화날말일텐데 말입니다. 물론이것도 매 변명마다 이렇게 말하시구요. 실제로도 휴게실에서는 핸드폰 게임 하고 계시더라구요
그외에 이것저것 하고픈게 많은게 저 3개가 제일 눈이 ㅇ띄는 부분입니다.
결정적으로 제가 저분이 어딘가 좀 불편하신 분이라고 느낀게
다른 근무자에게 듣기를 - 신입분과 같이 식당에 처음 왔을 때
신입분이 어머니에게 전화걸어서 "지금 식당에 도착해서 밥먹으려고 해" 딱 이말만 하고 끊더라고 하더라구요.
이말 듣고 이분이 일적으로 문제가 있는 이유가 어딘가 불편해서 그런게 아닌라라는 추측을 해봅니다
신입분 분이 어딘가 불편하신분일까요? 아니면 그냥 일적으로 많이 모자라신 분인가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이러한 증상만으로는 신입 근무자가 특정한 장애나 병적인 상태를 가지고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각 개인의 행동과 성격, 업무 수행 능력에는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심리적 또는 신경학적 평가가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성인 ADHD 가능성은 있을 것 같습니다
약물치료로 호전이 될 수도 있으니 동료분이 진료를 보실 수 있도록
말씀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