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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은 한국에서 생일이나 산후조리시 꼭 챙겨 먹는 식재료이나, 세계적으로 보면 주로 동아시아와 일부 해안 국가를 중심으로 활용이 됩니다. 국내 다음으로 미역을 활발하게 소비하는 나라는 일본이랍니다. 일본에서는 미역을 와카메라 부르고, 대표적으로 된장국인 미소시루의 단골 건더기로 쓰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식초, 설탕으로 새콤하게 무친 스노모노나 면 요리의 고명으로도 자주 등장하기도 하죠.
중국도 역시 미역을 즐겨 먹게 되는데, 주로 췬다이차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답니다. 한국처럼 국을 끓이기도 하나, 주로 소금에 절인 염장 미역을 약간 데쳐서 마늘, 식초, 고추기름에 버무린 냉채 요리로 식탁에 올리는 경우가 많답니다.
과거에 미역을 바다의 잡초라 부르면서 기피하던 서양권에서는 나름 식문화에 변화가 생겼는데요, 미국이나 유럽의 일식당에서는 참기름, 깨를 곁들인 시위드 샐러드가 인기가 있는 전채 요리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건조한 미역에 시즈닝을 더한 미역 칩은 저칼로리 비건 스낵으로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프랑스나 아일랜드같은 일부의 해안 지역에서는 해조류의 감칠맛으로 수프나 파스타 소스에 미역을 넣어서 바다의 풍미를 더해주는 실험적인 요리에 사용하기도 한답니다.
미역은 전 세계에서도 샐러드, 스낵, 가공식품처럼 영양가 높은 식품으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