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예전에 쓰던 갤럭시를 게임 전용으로 굴리다가 배터리가 부풀어서 뒷판이 들뜬 적이 있어서 그 심정 잘 압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일반 쓰레기로 그냥 버리시면 안 되고, 몇 가지만 조치해서 배터리 수거함으로 보내시면 됩니다.
일단 지금부터는 충전을 하지 마시고 전원도 꺼두시는 게 좋습니다. 부푼 배터리는 안에 가스가 찬 상태라서 누르거나 찍히면 불이 붙을 수 있거든요. 묶어서 계속 쓰시는 건 오늘로 그만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버리실 때는 충전 단자 부분을 절연테이프나 하다못해 스카치테이프로라도 감아 주시고요. 동네 주민센터나 아파트 분리수거장에 있는 폐건전지, 폐휴대폰 수거함에 넣으시면 됩니다. 부풀었다고 못 받는 게 아니라, 오히려 그런 배터리일수록 수거함으로 보내야 안전하게 처리됩니다.
저는 부푼 정도가 심해서 좀 불안했는데, 그때는 그냥 삼성 서비스센터에 폰째로 들고 갔습니다. 접수처에 말씀드리니 폐배터리 수거를 해줘서 제일 마음이 편했어요. 가까운 곳에 서비스센터가 있으면 이 방법도 괜찮습니다.
하나만 더 말씀드리면, 버리기 전에 사진이나 데이터 백업부터 하시고 초기화까지 해두세요. 수거함에 들어간 다음엔 되찾을 방법이 없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