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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금킹 시계퀸
순금킹 시계퀸22.09.10

치매의 초기증상 자세히 알려 주시겠어요?

나이
57
성별
남성

보통 나이가 들면 기억력이 없어집니다.

그래서 치매에 걸리기 쉽다는데 치매의 초기증상이라고 여러가지 간단한 테스트가 있는데 이런것 보다 더 전문적인 설명을 듣고싶고 증상을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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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핵심증상은 기억력의 감퇴입니다. 병의 초기에는 주로 최근 기억이 손상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먼 과거 기억의 저하가 나타납니다. 알츠하이머형 치매가 점차 진행함에 따라 의사소통의

    장애가 나타납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의사소통 장애가 경미해서 알아채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점차 단어를

    찾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불명확한 단어를 사용하게 됩니다. 기억력 이외의 다른 인지 영역 중 시공간

    인식 능력의 장애는 초기 단계의 알츠하이머형 치매에서는 무시할 만한 정도이지만 중기로 접어들면서

    뚜렷해지고 시간이 지나면 더욱 심각해 집니다. 그밖에 추상적 사고, 주의력, 인지기능 속도의 저하

    등의 인지증상이 있습니다. 후각의 감퇴나 근육 긴장도 감소로 인해 보행의 어려움이나 얼굴 표정 감소를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질환의 경과 중에 성격변화, 불안, 초조, 우울, 불면, 망상 등의 정신행동증상들이

    흔히 동반됩니다. 이런 여러 인지적, 신경학적 증상들은 8~10년 가량에 걸쳐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호진 의사입니다.

    치매가 나타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전반적인 뇌 기능의 손상을 일느킬수 있는 모든 질환이 치매의 원인이 될수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은 원인 미상의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치매의 50-60%를 차지하고, 뇌의 혈액순환 장애에 대한 혈관성 치매가 20-30%를 차지하며, 나머지는 기타 원인에의한 치매입니다.

    알츠하이머병은 두뇌의 수많은 신경세포가 서서히 쇠퇴하면서 뇌조직이 소실되고 뇌가 위축되는 질환입니다.

    혈관성 치매는 뇌 안에서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서서히 신경세포가 죽거나 갑자기 큰 뇌혈관이 막히거나 뇌혈관이 터지면서 뇌세포가 죽으면서 발생하는 치매를 의미합니다.

    일단 치매가 오면 다음의 현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자신의 능력범위를 벗어나는 상황이 주어졌을 때 갑작스럽게 울음을 터뜨린다거나 분노를 표출할 수도 있습니다.

    성격상에서도 신경질을 자주내거나 화를 내는 일이 잦고 때로는 남에 대한 극도의 증오심과 의심을 지나치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거칠어지고 포악해진 성격으로 인해서 상대방에 대한 욕설이나 험담 등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치매의 치료법은 진행이 매우 심각한 경우가 아닐 때에는 DONEPEZIL과 같은 콜린에스터라제 억제제가 주로 치료제로 쓰입니다.

    보호자에게도 교육과 정서적인 안정을 위한 도움을 제공해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일상생활에서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도 좋은 효과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치매의 초기에는 증상만으로 치매 여부를 감별하기 어렵습니다. 가장 주된 증상으로 단기 기억력 저하가 발생하게 되며 이외에 집중력 저하, 계산 능력 저하, 일상 생활에서 가능하던 활동들이 둔해지는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점차 심해지며 치매가 중증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치매는 결국 기억력, 판단력 등의 인지 기능(두뇌 기능이라고 하면 되겠지요)이 점차 떨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로 나이가 들면서 뇌세포가 손상되고 그로 인해 기능이 점차 떨어지는 것이라 볼 수 있지요. 다만 노화의 과정으로 인해서 정상적인 범위 안에서도 어느 정도는 인지 기능이 저하될 수는 있습니다. 치매는 이런 정상적인 범위를 벗어난 심각한 상태라고 이해해야 하구요.

    치매의 초기 증상이라고 하면 결국 뭔가 자꾸 잊어버리는 것이지요. 그러나 앞서 말씀드린 듯, 증상의 심한 정도는 결국 인지 기능 검사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