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못 드시면 선택지가 생각보다 넓습니다. 우선 어느 카페에나 있는 무난한 건 자몽·레몬 에이드나 아이스티인데, 단맛이 부담스러우면 시럽을 반만 넣어달라고 하면 훨씬 깔끔해요. 부드러운 걸 좋아하시면 고구마라떼, 밀크티, 초코라떼처럼 우유 베이스 음료가 좋고, 밀크티는 카페인이 약간 있으니 예민하시면 루이보스 밀크티로 부탁하면 됩니다. 완전 무카페인으로 가시려면 캐모마일·페퍼민트·루이보스 같은 허브티가 안전하고, 여름엔 얼음 넣어 아이스로 달라고 하면 시원하게 드실 수 있어요. 요즘은 프랜차이즈마다 자몽차, 유자차, 청귤 에이드처럼 과일청 베이스 메뉴가 잘 나와 있어서 그쪽도 추천드립니다. 스무디나 요거트 음료는 든든하게 마시고 싶을 때 좋고요. 처음 가는 카페면 시그니처 논커피 메뉴가 뭐냐고 물어보는 게 제일 빠른데, 그렇게 하나씩 골라보시면 취향이 금방 잡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