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이 온것 같아요. 숨을 제대로 쉬기가 어려워요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없음

아이를 몇 번 안고 노모를 들어서 목욕시키다보니

담이 온것 같아요.

팔을 들 때 힘들고, 숨을 편하게 쉬는것도 어렵네요.

왼쪽 가슴 부위가 결리는 느낌인데

등을 두드리면 숨을 쉴 수가 없어요.

어느 진료과목의 병원을 찾으면 좋을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말씀하신 양상은 흔히 말하는 “담”처럼 근육이나 갈비뼈 주변 인대가 손상된 경우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아이를 안고 어르신을 들어 올린 뒤 팔을 들기 어렵고, 숨을 깊게 쉴 때 왼쪽 가슴이 결리며, 등을 두드리면 숨쉬기 힘든 통증이 생긴다면 늑간근 염좌, 갈비연골염, 갈비뼈 미세 손상 가능성이 있습니다. 갈비연골염도 깊게 숨쉴 때, 기침할 때, 흉곽 움직임에서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왼쪽 가슴 통증”과 “숨을 제대로 쉬기 어렵다”가 같이 있으면 단순 근육통으로 단정하면 안 됩니다. 심장 문제, 폐렴, 기흉, 폐색전 같은 문제도 흉통과 호흡곤란으로 나타날 수 있어 먼저 배제해야 합니다. 새로 생긴 흉통이 수분 이상 지속되거나 호흡곤란이 동반되면 응급 평가가 필요하다는 기준이 있습니다.

    진료과는 지금 상태라면 정형외과나 한의원보다 먼저 응급실 또는 당일 진료 가능한 내과가 적절합니다. 숨쉬기 불편할 정도라면 응급실에서 산소포화도, 심전도, 흉부 엑스레이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검사에서 심장과 폐 문제가 아니라고 확인되면 그때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에서 근육·갈비뼈·어깨 문제로 치료를 이어가면 됩니다.

    오늘은 무리한 마사지, 등을 두드리는 행동, 억지 스트레칭, 무거운 물건 들기는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통증 부위는 따뜻한 찜질을 10분에서 15분 정도 해볼 수 있지만, 숨이 차거나 가슴이 조이는 느낌이 있으면 찜질로 버티지 말고 바로 진료를 보셔야 합니다.

    특히 식은땀, 어지러움, 메스꺼움, 왼팔·턱·등으로 퍼지는 통증, 숨이 점점 더 참, 가슴이 짓눌리는 느낌이 있으면 지체하지 말고 응급실로 가시는 것이 맞습니다. 침 치료는 원인 확인 뒤 보조적으로 생각할 문제이고, 현재 증상에서는 먼저 심장과 폐 쪽 위험 신호를 배제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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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아이를 안고 노모를 돌보는 과정에서 근육이 과잉 긴장되고 손상되면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숨을 쉬는 것이 힘들고 가볍게 쉬는 과정에서도 불편함이 나타나거나 식은땀, 어지러움, 울렁거림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단순 근육통이라기보다는 심혈관계 질환의 가능성도 있으므로 근처 병원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숨을 쉬는 것이 계속 불편하다면 우선 내과에 가서 진료를 보고 필요 시 적절한 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라며, 그 후 이상이 없다면 정형외과나 한의원에서 통증 완화를 위한 적절한 치료를 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궁금한 내용에 대해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담에 결린 것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시간이 해결해주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증상이 많이 심하고 최대한 빨리 회복이 될 수 있도록 해보기 위해서는 무리한 근육 사용 등을 중단하고 병원에서 물리치료, 약물치료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는 있겠습니다. 흉부 쪽, 팔 쪽이라면 다소 애매하긴 합니다만 정형외과 또는 흉부외과 정도가 적절한 진료과가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