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사주로 요근래에 사주를 몇차례 봤는데 내용이..다 다달라요

2021. 05. 04. 13:55

안녕하세요.

그냥 이래저래 큰일도 앞두고, 이래저래 개인적인 고민들이 좀 많아

사주를 좀 봤습니다. 전화사주도 보고, 직접 가보기도 하고 타로야 뭐 셔플에 따라 다를테니 그럴수 있지만

사주는 왜 저의 생시는 같은데 다 내용이 다른가요?

대략적인 가이드는 비슷해야 하는데 다들 말씀하시는게 참 달라요.

사주를 엄청 믿는건 아니지만, 좋은얘기가 나오는분들도, 아니면 나쁜얘기를 하시는분들도 많으니

괜히 찝찝하네요^^;;

사주는 저의 생시를 가지고 운세를 점치는건데 왜 내용이 다른지 궁금합니다.

그냥 단순히 역술가의 풀이차이인가요? 그분들도 대부분 컴퓨터를 가지고 보시던데... 그러면 다 비슷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총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사주팔자는 타고 난다고들 하지요

아주 오래전 전설의 고향에 나온

이야기인데 잠시 말씀드리면

엄청나게 사주와 관상을 잘 맞추는

관상가가 있었습니다

어느 마을에 도착하여

그 곳 사람들의 사주팔자를

봐주었는데 그 중 한 사람은

평생 아무리 노력해도

가난을 벗어나지 못하며

빈곤하게 살 팔자였습니다

그런데 전국을 일주하며 다니던

그 관상가가 또 다시 그 마을을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문득 그 사람이 생각나서

마을 사람에게 안부를 물었는데

빈곤하게 살아야 할 그 사람은

엄청난 부자가 되어 있었습니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던 관상가는

그 사람을 찾아갑니다

"당신은 절대 가난을 벗어날 수 없는

팔자를 타고 났는데

어떻게 부자가 되셨습니까? "

하고 물어니

그 사람이 대답을 합니다

어느 날 산 속에 나무를 하러 갔는데

사냥꾼에게 쫒기던 여우를 도와

살려주었는데 그 여우가 고맙다고

자기의 꼬리털을 뽑이주며

얼굴에 붙이면 앞으로 좋은 일이

생길거라고 하고 사라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우털을 얼굴에 붙였는데

그 이후 재물이 계속 늘어나서

부자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관상가가 그사람의 얼굴을 다시

살펴보니, 그 사람의 관상이

완전 달라져 있었습니다

여우의 털이 있는 자리는

모든 부를 부르는 자리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관상가는

그날 이후 두번다시 관상을

보지 않았다고 전해집니다

결론적으로

관상과 사주팔자는

살면서 어떤 일을 만나고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우리가 매년 초에 보는

토정비결을 만드신

이지함 선생님의 토정비결도

원래는 천기누설에 가까운

매우 정확한 사주를 알수 있었는데

사람들이 자신의 사주팔자만

맹신하여 일을 안하는 사람,

미래에 희망이 없어 자포자기하는

사람들이 생겨나서 중요한 부분은

찢어 없앴다고 합니다

현재 전해지는 토정비결은

한 해의 길흉화복만 간단히 볼 수

있는 것으로만 남았다고 하네요

사주팔자는 달라집니다

대신 그 만큼 노력을 해야겠지요

매일 웃어보세요

그럼 관상이 변합니다

매일 좋은 일 한가지 해보세요

없는 복도 생깁니다

매일매일이 긍정의 에너지가 모이면

불행의 그림자는 도망가기 시작합니다

미래는 본인이 만들어 가는 것이지

손금이나 관상으로 사는 게 아닙니다

산을 오를 때

계곡이 없는 산은 없으며

오르막 내리막이 없는 산도 없습니다

고비고비를 잘 이겨냈을 때

비로소 정상에 한 걸을 더

다가갈 수 있습니다

파이팅하시고

사주팔자는 그냥 재미로 보시고

어떤 경우에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세상과 멋지게

싸워나가시길 응원합니다

답변이 도움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2021. 05. 0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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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이의 차이가 아닐까요?

    그리고 사주는 어쨌거나 사람과 사람간의 대화가 꼭 있어야 하는 상담인지라 내담자의 사상, 성향에 따라 해석과 견해가 다를 수 있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내담자와 잘 맞는 띠를 추천해줄때도 내담자의 성격에 따라 누르는 띠냐, 받아주는 띠냐의 차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거는 잘 맞출지언정 미래는 맞추기 정말 어렵다고 하잖아요?

    사회를 바라보는 개개인의 견해가 각자 다르므로 역술인 역시 그에게 미친 사회의 영향과 시대의 흐름에 따라 어떤 사람이냐가 달라지므로 한 예로 여자의 관운을 직업으로 보느냐, 남편운으로 보느냐 다른 것 처럼 해석이 다를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사주는 점사가 아닌 통계고 학문이기에 해당하는 통계를 읊어주는것일 뿐 인생 전반에 걸쳐 모두 맞아떨어질 수 없을 수 밖에 없어요.

    운명은 자기가 하기 나름이고 스스로 개척하는거니까요.

    큰 틀은 참고하되 믿을것만 믿고 위로도 얻어보고..

    너무 맹신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당!

    2021. 05. 0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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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주는 그저 재미로 보시라고 하는겁니다. 다 사람마다 다르고 어플마다 다 나오는 내용이 다릅니다. 그저 희망을 바라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서 하는거지 광신한다고 해서 정확한 내용이 나오는건 아닙니다. 그저 그냥 재미로만 즐겨주세요. 사주는 약간 귀신같은겁니다. 있다고 믿으면 무섭고 없다고 믿으면 안무서운 그런 존재인겁니다

      2021. 05. 0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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