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노령묘가 식사량을 줄이는 현상은 노화에 따른 소화력 저하일 수 있으나 치과 질환이나 신장 기능 부전 등 내부 장기 질환의 신호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단순히 영양제를 추가하기보다는 혈액 검사와 초음파를 통해 신장 및 간 수치를 확인하는 전신 건강 검진이 선행되어야 하며 구강 내 염증으로 인한 통증 때문에 섭취를 거부하는지 우선적으로 파악해야 합니다. 질환이 배제된 상태라면 소화 흡수율이 높은 노령묘 전용 사료나 수분 공급을 돕는 습식 사료로 전환하고 기호성을 높여주는 유산균이나 오메가3 지방산 등을 보조적으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노령견과 달리 고양이는 지방간 위험이 있어 식사량 감소를 방치하면 간 손상이 급격히 진행되므로 영양제 선택에 앞서 정확한 원인 규명이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