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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매11
심심한매1123.01.16

팔팔 끓였던 국 먹다 화상입었어요

나이
24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없음
기저질환
없음

국을 냄비에 끓여서 좌식 밥상에 놓고 먹기 시작한지 1분만에 양반다리 하고 있던 발에 쏟아버려서 왼쪽 발목(복숭아뼈 아래) 뒷꿈치 안쪽부분 7cm,

오른쪽 발 뒷꿈치부분 3~4cm에 뜨거운 국물이 쏟아져서 화상을 입은것 같아요. 화장실에서 찬물로 대충 헹구고 왔는데 계속 화끈거리고 만지면 너무 따갑네요 살이 쓸리면 통증이 있습니다.


꼭 병원에 가야하나요? 시간이 없어서 웬만하면 약국약만 바르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겉으로 보면 붉은기가 조금 올라온거 빼곤 멀쩡한데

대처법을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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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일단 응급처치는 잘 하셨네요. 찬물로 찜질을 해주면서 상처를 씻어주는 것이 가장 기본입니다.

    그 이후에는 화상 연고를 바르고 거즈를 덮어준 다음에 냉찜질을 해 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상처를 직접 본 것이 아니라서 정확하지는 않으나 수포가 생기지 않은 경우라면 약국에서 연고만

    사서 바르면서 기다려 보셔도 됩니다. 통증이 심하다면 소염 진통제도 사서 드시면 좋겠습니다.


  • 화상을 입었을 때에는 조치를 취하신 것처럼 시원한 물에 화상을 입은 부위를 충분히 식혀주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약 15-20분 정도는 쿨링을 해주셔야 합니다. 또한 이후에는 화상이 진행하는 것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실바딘이나 화상 연고 등의 제품을 발라주고 드레싱을 해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스스로 할 수 있다면 하셔도 무방하긴 하지만, 화상은 발생하였을 때보다 서서히 진행하게 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병원에 다니시면서 관리를 하는 것이 흉터를 최소화하고 문제거 커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물집이 잡히지 않았다면 1도 화상이기 때문에 관리만 잘하면 완전한 회복이 가능하므로 잘 대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