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증상으로 보면 발바닥 사마귀보다는 티눈(압박성 각질, clavus)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중심에 각질핵처럼 보이는 부위가 있고, 주변 각질을 제거하니 통증이 줄었다는 점, 옆으로 눌렀을 때 심한 통증이 없다는 점이 티눈 쪽 소견과 맞습니다. 사마귀라면 표면이 거칠고 점상 출혈(검은 점)들이 보이거나, 옆에서 눌렀을 때 더 아픈 경우가 흔합니다.
티눈은 지속적인 압박과 마찰로 생깁니다. 치료의 핵심은 원인 제거입니다. 신발이 꽉 끼거나 특정 부위에 하중이 집중되면 반복됩니다. 관리로는 해당 부위 압박을 줄이고, 패드나 깔창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질 용해제(살리실산 계열)나 주기적인 각질 제거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사마귀였다면 치료는 냉동치료를 2주 간격으로 여러 차례 반복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횟수는 병변 크기와 깊이에 따라 3회에서 10회 이상까지 다양합니다.
보험 부분은 구분이 중요합니다. 티눈은 대부분 단순 처치로 비급여인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사마귀는 질환으로 분류되어 냉동치료 등은 건강보험 적용이 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정리하면 현재는 티눈 가능성이 더 높고, 압박 줄이기와 보존적 관리가 우선입니다. 다만 중심부에 검은 점이 뚜렷해지거나 옆으로 눌렀을 때 통증이 심해지면 사마귀 가능성으로 재평가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