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돌발성 난청? 스테로이드 먹어야 할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30 남성입니다. 이비인후과에서 진행한 오디오그램이고 1번이 이틀전 2번이 오늘입니다. 귀에서 삐소리 난 후에 102시간 정도 지났고 혈액순환제 먹으면서 자연 치유하는 것과 스테로이드 복용 중 고민중입니다. 지금이라도 스테로이드 소염제 먹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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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첨부된 청력도는 저주파(125에서 500 Hz)에서 약 30에서 40 dB 정도 저하되고, 1 kHz 이상은 비교적 정상에 가까운 형태입니다. 골전도와 기도 차이도 거의 없어 전음성 문제보다는 내이성 변화로 해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런 형태는 저주파형 돌발성 난청 또는 초기 내림프 수종에서 흔히 보입니다. 평균 청력이 20 dB 내외로 표시되더라도 저주파 손실이 있으면 평균값만으로 정상이라고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현재 증상 발생 후 약 102시간 경과한 상태라면 치료 시기를 완전히 놓친 것은 아닙니다. 돌발성 난청 치료는 72시간 이내가 가장 좋지만, 발병 후 7일 이내까지는 스테로이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권고됩니다. 자연 회복이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회복률이 낮아질 수 있어 임상에서는 대부분 스테로이드 치료를 시행합니다.

    정리하면 현재 검사 패턴과 시간 경과를 고려할 때 단순 경과 관찰만 하기보다는 스테로이드 치료를 시작하는 쪽이 일반적인 진료 원칙에 더 가깝습니다. 특히 발병 후 1주 이내라는 점에서 치료 시도 가치가 있는 시기입니다.

    참고

    AAO-HNS Clinical Practice Guideline: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2019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돌발성 난청 진료 권고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