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앉아서 업무를 많이 보다가 한번씩 현장에 나가 허리를 많이 쓰는 일을 하였는대요
한번 허리를 삐어 4번 요추가 살짝 돌출되었습니다
병원에서 진단 받기를 가능하면 염증약을 꾸준히 먹고 허리를 사용하지 말라고 당부 받았습니다.
하던 운동도 쉬면서 허리가 낫기만을 기다렸지만 오히려 점점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라
그냥 운동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평소에 하던 풋살과 중량 운동은 허리에 많은 무리가 가서 안하고 있고
의사선생님이 보내주신 재활운동 스트레칭만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다른 괜찮은 운동이 있나요?
점점 악화되고 있는데 운동을 한다는 건 최악의 선택입니다.
허리가 아플 때 가장 정확한 진단이 중요한데, 악화가 되고 있다는 것은 현재 무언가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허리 디스크가 터져서 흐르는데 운동을 하거나, 물리치료를 하면 오히려 상태가 급속도로 악화됩니다. 터지지 않은 상황이라면 운동을 통해 주변 근육을 강화해주는 게 도움이 됩니다.
혹시 허리디스크 진료시 x-ray를 이용해서 촬영했다면 심각해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누운 상태에서 x-ray를 찍으면 더욱 그렇습니다. 계속 아프다면 MRI를 찍어서 확인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허리디스크가 있으면 운동은 잘 선택해서 해야 합니다. 허리를 튼튼하게 한답시고 윗몸일으키기를 하는 것은 오히려 해로우니까 하시면 안되고요. 코어를 강하게 하는 운동 중에서 허리를 무리시키지 않는 운동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대표적으로는 데드버그, 버드독, 사이드플랭크 등이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자세를 정확히 해서 실시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