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던 곳에 털이 나는데 문제가 있는건가요?
성별 | 남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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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31세 |
복용중인 약 | 다이어트약 |
안녕하세요. 털 때문에 조금 고민이라, 조금 더 구체적이고,속시원한 정확한 조언을 얻기 위해 질문 드립니다.
어렸을적부터 하체엔 털이 많은 편이기는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점차 안나던 곳들까지 털이 나기시작해서 허벅지, 엉덩이, 등, 어깨, 젖꼭지, 가슴 약간 굵은 털이 간혹 납니다. 배, 얼굴, 목 앞뒤 거의 전신에 다 나기시작하는것같아요.
굵은 털은 하체는 다 굵은 털(엉덩이포함), 허리 (약간 털이 나서 한번 밀고 나서부터 굵은 털이 납니다.) 등(듬성듬성이지만 육안으로 보일정도로, 군데 군데 굵고 긴 털이 나있습니다.) 어깨(며칠마다 만져보면 대여섯개씩 굵은게 올라옵니다. 또 잔털이 생각보다 많이 보입니다.) 가슴(얇은 털이 점점 굵어지는게 보입니다. 젖꼭지부근은 굵은 털로 많이 납니다.) 얼굴(잔털이 많고, 면도를 하지만 볼과 목까지 굵은 털이 납니다. 뒷목은 잔털이 많고 뒷목을따라 척추부근에 잔털이 많습니다. 얼굴은 면도를 하지만 목과 볼까지 같이 하니 털이 더 굵어지는 것 같아 뽑고 있습니다.)
현재 상태는 위와 같으며, 유전적으로는 아버지가 털이 좀 수북하고 많으신 편은 아니며, 형제는 남자동생이 있고 보통 남성의 수준입니다. 집에서 유독 저만 털이 많은 편이라 고민입니다.
유전도 약간 있는 것 같지만 유독 저만 많은 것 같은데, 이게 무슨 질병인지...호르몬때문인지 궁금하네요.
현재 주로 재택근무를 하여, 살이 많이 쪘고 다이어트약 복용중입니다. 이게 영향이 있을 수 있는지도 궁금하고 살이 찌면 털이 더 많이 나는지도 궁금합니다. 어디서 들은건데 운동을 안하거나 근육이 없는 곳엔 털이 자란다고 들은 것 같은데 사실인지도 궁금하네요. 여담으로 티비에서 특정유전자를 골라내어 질병을 예방하거나 하는 목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고도 보았는데 이러한 방법으로 털이 안나게 하는 방법도 현재 시중에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제모시술같은 것이 아닌 수술..?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 얼굴 레이저제모 시술을 받아본 적도 있지만 길어야 두어달갔던것같습니다.
궁극적으로 털이 머리털빼고는 안났으면 하는 바람으로 전문가님들 조언 좀 구해봅니다. 형식적이고 의미없는 답변은 재고 부탁드립니다. 진지하게 고민이라 조언을 구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