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이 갑자기 1-2초 정도 턱턱 막히는 느낌입니디
제목 그대로 숨이 1-2초 정도 막혀서 호흡을 가다듬어야 하는 상황이 어제 두 차례 정도 있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도 있고 최근에 큰 스트레스를 두 차례 정도 받긴 했었습니다.
딱 1-2초 정도만 그렇고 호흡을 천천히 가다듬으면 바로 또 괜찮아지더라고요 부정맥 증상일까요 아니면 그냥 스트레스나 공황 쪽일까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일시적인 호흡 막힘 증상은 여러 가지 원인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이 있으신 경우,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목이나 기도 주변에 자극을 줄 수 있어 순간적인 호흡 불편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식사 후 누워있거나 몸을 구부릴 때 이런 증상이 더 흔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불안 상태 역시 호흡 패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가슴 근육이 긴장되고 호흡이 얕아지거나 불규칙해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순간적인 호흡 곤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공황 발작의 초기 증상으로도 이러한 호흡 변화가 나타날 수 있지만, 공황 발작은 보통 더 지속적이고 다른 증상(심장 두근거림, 현기증, 발한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정맥의 경우 심장 박동의 불규칙함이 주 증상이지만, 간혹 호흡 불편감을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짧고 호흡 조절로 해소된다는 점에서 스트레스나 역류성 식도염과 관련된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증상이 반복되거나 심해진다면 내과 의사와 상담하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부정맥일 가능성은 낮지만 증상이 반복되거나 어지럼증, 두근거림 동반시 심전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은 지금 앓고 있는 역류성 식도염이나 스트레스성 과호흡, 불안, 공황 등과 관련이 많습니다. 스트레스 조절도 필요하겠습니다. 지속적이라면 내과나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권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갑자기 숨이 턱턱 막히는 느낌은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역류성 식도염이나 스트레스, 공황 상태는 호흡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가슴이나 목 부위에서 압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반면 스트레스나 갑작스런 불안감은 심박수와 호흡 패턴에 변화를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부정맥은 심장의 리듬에 이상이 생기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런 증상이 있을 경우에도 숨이 막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정맥이 있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더 많은 증상이나 심각한 불편함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께서 경험한 숨 막힘이 일시적이며 호흡을 가다듬으면 바로 괜찮아진다고 말씀하신 점을 고려했을 때, 스트레스나 불안으로 인한 일시적인 반응일 가능성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숨 막힘 증상이 계속되거나 더 심해진다면, 좀 더 정밀한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와 다른 증상이 자주 발생하면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담하고 필요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건강에 대한 걱정이 있다면 언제든지 주저하지 말고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숨이 1–2초 정도 턱 막히는 듯한 느낌이 들고, 이후 천천히 호흡을 가다듬으면 괜찮아진다는 점에서 심각한 호흡기 질환보다는 일시적인 자율신경계 반응, 즉 스트레스, 공황 반응, 혹은 역류성 식도염과 관련된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경우 식도와 기도가 인접해 있어서 위산이 역류하면 숨이 턱 막히는 듯한 느낌이나 가슴 답답함, 인후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죠
하지만 부정맥 또한 드물게 숨이 멎는 듯한 순간적인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이런 증상이 반복되거나 심해진다면 심전도(EKG)나 24시간 홀터 모니터링 등의 검사를 통해 심장 쪽 원인을 배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현재로선 급성 위급 상황은 아니어 보이지만, 스트레스 조절, 식습관 관리, 필요시 내과나 심장내과 방문도 고려하시는 걸 권장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