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라섹 전 약국에서 제조한 약을 먹어도 되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복용중인 약
헤리코정, 이텍스암브록솔정, 몬테칸플러스정 등
안녕하세요
제가 당장 내일, 27일 오전 9시 반에 라섹 수술 일정이 잡혀있습니다
근데 그저께부터 갑자기 목이 심하게 붓더니, 어제는 물도 섭취 못할 정도로 붓고 머리도 아프고 열도 38도까지 올라 병원에 방문했습니다.
독감 검사는 음성이 나왔고, 수액 맞은 후 약을 처방 받았습니다. 예약을 미루고 싶은데 안과가 오늘 휴진이고 내일 9시 반 예약이라 미루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어제도 수액 맞고 하니 안과가 문을 닫았더라구요... 아침에 혼자서 일어나질 못해 병원 점심 시간 기다렸다가 오후가 돼서야 방문을 했어서요...
처방 받은 약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약을 복용하고 라섹을 해도 될까요?
또 약은 괜찮더라도.. 제 컨디션으로 수술을 진행해도 될까요? ㅜ 다행히 이제 열이나 두통은 없습니다 (목은 일어나니 좀 부어있긴합니다만 섭취에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현재 복용 중인 약은 클라리스로마이신(헤리코정), 암브록솔, 몬테루카스트, 아세트아미노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네오메디코푸정), 에스오메프라졸로 보입니다. 이 약물 자체가 각막 상피 제거 및 레이저 조사 과정에 직접적인 금기는 아닙니다. 전신 항생제, 거담제, 위장약은 라섹 수술과 특별한 상호작용이 없고, 아세트아미노펜도 문제되지 않습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출혈 위험을 약간 증가시킬 수 있으나, 라섹은 각막 표면 수술로 전신 출혈 위험이 중요한 수술은 아닙니다.
다만 핵심은 약이 아니라 현재 전신 상태입니다. 38도 발열과 인후부 심한 부종이 있었다는 점은 급성 상기도 감염 가능성이 높습니다. 라섹은 국소마취로 진행하지만, 수술 중 협조가 매우 중요하고, 수술 후 3일에서 5일 통증과 염증 반응이 동반됩니다. 전신 염증 상태에서는 통증 인지, 회복 속도, 상피 재생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감염성 질환이 완전히 안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elective surgery를 시행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현재 열이 없고 섭취 가능하며 전신 컨디션이 거의 회복되었다면 절대적 금기는 아닙니다. 그러나 증상 시작이 수술 2일 전이고, 아직 인후 부종이 남아 있다면 보수적으로는 연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수술 후 3일에서 4일은 통증과 시력 저하로 일상생활이 어렵기 때문에, 회복기와 감염 회복기가 겹치면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약 복용 자체는 큰 문제 가능성은 낮으나, 급성 감염 직후 상태에서는 연기하는 것이 더 안전한 선택입니다. 가능하면 내일 아침이라도 수술 전 병원에 전화로 현재 상태를 반드시 알리고 의료진 판단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