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라면 아직 사춘기가 진행 중인 시기로, 자연적으로 포피가 완전히 젖혀지지 않는 것은 이 나이대에서 드문 일이 아닙니다.
현재 귀두와 포피 사이에 유착(adhesion)이 남아 있는 상태로 보입니다. 이는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분리되어야 할 조직이 아직 완전히 분리되지 않은 것으로, 일부에서는 17세에서 18세까지도 서서히 자연 분리가 진행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지금 시점에서 가능성이 완전히 없다고 단정하기는 이릅니다.
다만 현재 상태가 진성 포경(true phimosis), 즉 포피 자체가 좁아서 귀두가 노출되지 않는 경우인지, 아니면 유착이 주된 원인인지에 따라 접근이 달라집니다. 유착이 주된 경우라면 위생 관리를 잘 하면서 경과를 지켜볼 수 있고, 포피 자체가 좁고 섬유화된 경우라면 스테로이드 연고 도포나 수술적 처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이나 배뇨에 불편함이 없다면 당장 응급 상황은 아니지만, 비뇨의학과 또는 소아외과에서 한 번 정확히 확인받아 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현재 상태가 자연 경과를 기다려도 되는 수준인지, 아니면 적극적인 처치가 필요한 상태인지를 직접 확인해야 정확한 판단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