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대범한메뚜기127
성불하다 뜻인 먼가요? 한자어인가여?
뜻과 사용하는 적절할때는 언제인지 알고싶습니다. 또한 불경스럽다의 뜻과 사용할 적절한 때도 알고 싶습니다. 자세히 알려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성불하다”는 한자어가 맞고, “불경하다”도 한자어입니다. 다만 “불경하다”는 보통 ‘불교 경전과 관련되다’라는 뜻이 아니라, ‘공경해야 할 대상에게 무례하다’는 뜻으로 쓰입니다.
1. 성불하다는 한자어인가요?
네. 성불하다 = 成佛하다입니다.
成佛 = 成 + 佛
* 成: 이룰 성
* 佛: 부처 불
즉 문자 그대로는 “부처가 되다”, 불교적으로는 깨달음을 이루어 부처의 경지에 이르다라는 뜻입니다. 사전적으로도 성불은 “부처가 되는 일”, “궁극적인 깨달음의 경지를 실현하는 것”으로 설명됩니다. 
그래서 “성불하세요”라는 말은 불교권에서는 단순히 “잘 가세요” 정도가 아니라, 본래는 깨달음을 이루시라는 종교적 축원에 가깝습니다. 다만 일상에서는 고인의 죽음과 관련해 “좋은 곳으로 가시라”는 의미로도 쓰입니다. 
2. 불경하다는 한자어인가요?
네. 일반적으로 쓰는 불경하다는
不敬하다
입니다.
* 不: 아닐 불
* 敬: 공경할 경
즉 “공경하지 않다”, 더 자연스럽게는 **“경의를 표해야 할 자리에서 무례하다”**라는 뜻입니다. 사전에서도 “경의를 표해야 할 자리에서 무례하다”로 풀이됩니다. 
주의할 점은 佛經, 즉 “불경”과 다르다는 점입니다.
佛經 = 불교의 경전
不敬 = 공경하지 않음
둘 다 한글로는 “불경”이지만 한자가 다릅니다. 따라서 “불경하다”는 보통 ‘불교 경전을 하다’라는 뜻이 아닙니다.
3. 불경하다는 언제 써야 하나요?
불경하다는 아무 무례한 상황에 다 쓰기보다는, 상대나 대상이 특별히 존중·공경·경외의 대상일 때 쓰는 말입니다.
예를 들면 이런 경우입니다.
* 종교적 대상, 신성한 장소, 제사·장례·추모 자리에서 무례하게 행동할 때
* 고인, 조상, 스승, 어른, 왕실·국가 상징 등 전통적으로 경의를 요구하는 대상에게 모욕적으로 말할 때
* 엄숙해야 할 의식이나 기념식에서 조롱하거나 훼손하는 행동을 할 때
예문으로는 다음처럼 쓸 수 있습니다.
장례식장에서 큰소리로 웃고 떠드는 것은 고인과 유족에게 불경한 태도입니다.
사찰의 불상 앞에서 장난스럽게 행동하는 것은 불경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추모비에 낙서를 하는 행위는 단순한 장난이 아니라 불경한 행위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4. 일상 대화에서는 조심해서 써야 합니다
“불경하다”는 말은 어감이 꽤 강합니다. 단순히 버릇없다, 예의 없다 정도보다 더 무겁고, 도덕적·종교적 비난의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 평범한 상황에서는 보통 이렇게 바꾸는 편이 자연스럽습니다.
* 가벼운 상황: 무례하다
* 윗사람에게 버릇없는 상황: 불손하다
* 종교적 신성함을 모욕한 상황: 불경하다, 신성모독적이다
* 말투나 태도가 거친 상황: 예의가 없다, 경솔하다
따라서 웹사이트 답변용으로 정리하면 이렇게 쓰시면 됩니다.
“성불하다”는 成佛하다로, ‘부처가 되다’ 또는 ‘깨달음을 이루다’라는 뜻의 한자어입니다. “불경하다”는 일반적으로 不敬하다로 쓰이며, ‘공경해야 할 대상이나 엄숙한 자리에서 무례하다’는 뜻입니다. 다만 일상적인 무례함에는 “무례하다”가 더 자연스럽고, “불경하다”는 종교적 대상, 고인, 조상, 스승, 추모 공간, 의식 등 특별한 경의가 요구되는 대상이나 상황에 쓰는 것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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