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캐스터가 말하는 체감기온은 실제 기온뿐 아니라 바람이나 습도 등의 영향을 고려해서 사람이 느끼는 온도를 의미합니다. 대표적으로 ‘바람 냉각 체감온도(Wind Chill)’는 바람이 불 때 피부에서 열이 더 빨리 빠져나가면서 실제보다 더 춥게 느껴지는 온도를 계산하는 공식이 있습니다. 이 공식은 기온과 풍속을 기반으로 하며, 예를 들어 미국 기상청에서는 아래와 같은 식을 씁니다.
T_체감=13.12+0.6215T−11.37V
0.16
+0.3965TV
0.16
여기서 T는 섭씨 기온, V는 바람 속도(km/h)입니다. 습도가 반영된 ‘더위 지수’ 같은 경우도 따로 있는데, 체감기온은 환경 조건에 따라 다양한 공식이 존재하므로 국가나 기관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기도 해요. 질문자님께서도 날씨 예보를 볼 때 체감기온은 단순한 기온이 아닌 여러 요소가 반영된 값이라는 점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