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사람에게 가장 쾌적하고 건강에 무리가 적은 범위는 약 40~60%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기준에서 보시면 현재 45%로 맞춰 두신 것은 약간 건조한 쪽에 가깝지만, 곰팡이나 집먼지진드기 발생을 억제하는 데는 오히려 유리한 수준이라 나쁘지 않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특히 햇빛이 잘 들지 않는 집은 습기가 쉽게 빠지지 않아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환경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관리 측면에서는 도움이 됩니다.
다만 45%를 계속 유지하면 피부 건조나 호흡기 불편을 느끼는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생활 패턴에 따라 약간 조절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낮에는 45~50% 정도로 유지해 습기를 잡고, 밤에는 50~55% 정도로 조금 완화하면 쾌적함과 건강을 함께 고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습기를 매일 사용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제습기에만 의존하기보다는 하루에 짧게라도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해 주고,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로 공기를 순환시켜 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공기가 정체되면 같은 습도라도 체감이 더 눅눅해지고 곰팡이가 생기기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가구를 벽에서 약간 띄워 배치하거나 옷장, 신발장 등에 제습제를 함께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결국 핵심은 특정 수치를 고집하기보다는 45~55% 범위 안에서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관리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