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를 안할때도 임신했을때 처럼 질 입구가 점액 마개로 막혀져 있나요?
생리를 안할때도 임신했을때 처럼 질 입구가 점액 마개로 막혀져 있나요? 아니면 막혀져 있지 않나요? 점액마개는 방금 코에서 나온 코딱지 처럼 물렁한 건가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질 입구를 막고 있는 점액 마개에 대해 궁금해하시는군요. 임신 중에는 점액 마개가 형성되어 외부로부터의 감염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점액 마개는 임신하지 않은 경우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비임신 상태에서도 정상적인 분비물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이 점액 마개는 코의 점액과 비교할 수 있지만, 임신 중의 점액 마개는 그보다 좀 더 끈적하고 단단한 편입니다. 질문자분의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셨기를 바랍니다. 새로운 의문점이나 추가적인 궁금증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물어보세요.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생리 주기와 임신 여부에 관계 없이 질 입구에 점액 마개가 항상 형성되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점액 마개는 임신 초기 단계에서 자궁경부(자궁의 입구)를 막고, 자궁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점액 마개는 임신 중에만 존재하며, 생리 중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생리 주기에는 호르몬 변화에 따라 질 분비물이 변동하지만, 점액 마개처럼 막혀있는 상태는 아닙니다.
점액 마개는 방금 코에서 나온 코딱지와 비슷한 형태로 물렁하면서도 약간 끈적거린 질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코딱지와 비슷한 질감이지만, 크기나 성질은 다릅니다. 점액 마개는 임신이 끝난 후 자연스럽게 배출되며, 이는 자궁이 열리면서 발생하는 일시적인 변화입니다.
생리 주기 중에는 자궁경부의 점액이 배출되거나 변화하긴 하지만, 임신 중처럼 질 입구를 완전히 막는 형태는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