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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람한슴새216
우람한슴새216

발해의 시초라고 불리는 진국은 어디서 중심으로 잡은건가요?

발해의 시초라고 불리는 진국은 대조영이 아버지를 이어맡아 지휘한것으로 아는데요.

그렇다면 당시 이 진국은 어디서 자리를 잡아 당나라와 싸운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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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당의 영주에서 거란족(거란 추장 이진충)이 반란을 일으키자 혼란한 틈을 이용하여 말갈인(걸시바우)과 함께 영주를 탈출하여 만주 동부 지역으로 이동합니다. 이때 당은 대조영 무리를 추격하였으나 천문령 전투에서 크게 패하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대조영은 고구려 유민과 말갈족을 규합하여 698년 동모산 기슭을 차지하고 진국을 건국합니다. 당이 발해를 자신들의 지휘 아래 두려는 의도로 '발해군왕'이라 책봉(713년)하기도 하였는데, 이 때 발해라는 명칭을 등장하였습니다. 문왕때 진국을 대신하여 '발해'를 정식 국호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대조영의 진국이 처음 도읍을 정한 동모산의 위치는 현재 중국 지린성 옌벤 조선족 자치주 둔화시에 위치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