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테라 알보를 잎 한 장 삽목으로 키우는 경우는 일반 줄기 삽목보다 성장 속도가 느린 편입니다.
현재처럼 하얀 뿌리가 투명 화분에서 보이고 있다면 일단 뿌리 활착은 정상적으로 진행 중인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새잎이 바로 나오는 단계는 아니고, 뿌리가 충분히 자리 잡은 이후에 눈(생장점)이 활성화되면서 위로 새순이 올라오는 순서입니다.
보통 환경이 좋을 때 빠르면 1~2개월, 평균적으로는 2~3개월 정도 지나야 새잎이 보이는 경우가 많고, 조건이 약하면 그 이상 걸리기도 합니다.
특히 한 개체는 눈자리가 튀어나와 있는 상태라 비교적 빠르게 반응할 가능성이 있고, 다른 한 개체처럼 눈이 겉으로 잘 보이지 않는 경우는 휴면 상태일 수 있어 조금 더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뿌리가 계속 건강하게 늘어나는지 여부이며, 이 단계에서 급하게 옮기거나 건드리면 오히려 성장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온도는 22~28도, 밝은 간접광(직사광선을 피한 창문을 통과한 부드러운 빛), 과습 없이 유지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이며, 시간이 지나면서 천천히 새잎이 올라오는 과정을 보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