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찬데 땀이 많이 나는 이유가 뭔가요
제목 그대로
체온은 평범한 정도에서 살을 만지면 오히려 차가움을 느끼는데 땀이 많이 납니다. 특히 안면, 목, 등에 많이 나요.
특히나 습도 높은 날 또는 봄/가을 환절기때 심한편이고 찬바람이 불어 쌀쌀하다 느끼면서도 땀이 납니다.
느낌상 더워서 땀이 나는 것이 아닌 거 같은데 이런 체질이 있는지 해결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몸이 차면서도 땀이 많이 나는 증상은 여러 생리적 상태나 건강 상태와 관련될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자율신경계의 불균형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데, 특히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조절 기능에 일시적인 혼란이 생길 때 발생합니다. 여성의 경우 호르몬 변화(생리 주기에 따른 변화, 갑상선 호르몬 변화 등)가 체온 조절과 발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신체가 차가움을 느끼면서도 땀이 나는 모순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안면, 목, 등과 같은 부위는 땀샘이 밀집되어 있어 이러한 현상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 관리를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합니다. 가벼운 운동을 통해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로 체온 조절 기능을 도울 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 겹의 얇은 옷을 입어 체온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거나 최근에 갑자기 심해졌다면, 갑상선 기능 이상이나 다른 내분비 질환 가능성도 있으므로 내분비내과 전문의를 통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몸이 차가운데 땀이 많이 나는 현상은 여러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가능성은 자율신경계의 불균형입니다. 자율신경계는 몸의 온도 조절을 담당하는데, 이 균형이 깨지면 체온과 땀 분비가 제대로 조절되지 않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몸이 차가운 상태에서도 땀이 많이 날 수 있습니다.
또한, 호르몬 불균형이나 스트레스, 불안 등이 이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구요
이런 증상이 지속된다면 체질적인 문제일 수도 있지만, 만약 다른 증상들이 동반된다면 내분비계 문제(갑상선 이상), 혹은 심리적인 원인(스트레스, 불안)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증상이 너무 심하거나 지속된다면, 내분비 검사를 받아보거나 상담해보는 것이 도움 될 듯 해요.
이와 함께, 자율신경계를 안정시키는 심호흡 운동이나 스트레스 관리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