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세로 앉아있거나 가만히 서있을때 허리통증
고등학생때부터 허리 안좋았구 지금 30된 남자입니다.
허리디스크 mri결과 L4-L5, L5-S1 에 디스크가 있는데요 특히 L5-S1 쪽이 심합니다. 오른쪽 무릎,발 방사통도 있습니다.
여러 신경외과,통증의학과 돌아다니며
의사분들께 mri 보여줬는데 디스크자체는 수술받을 정돈 절대 아닌데 디스크있는 쪽에 척추측만증이 있어서 통증을 더 느낀다고 하셨어요.
신경주사, 물리치료,도수치료,체외충격파 등등 다 해봤는데 솔직히 통증이 안잡힙니다.
누워있거나 걸을땐 허리가 별로 안아픈데
정자세로 앉아있거나 가만히 서있을땐 허리랑 골반이
너무아파서 수시로 허리 두들기고 뒤척입니다.
걷기운동은 열심히 하고있는데
코어가 안잡혀있어서 그런걸까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허리 통증을 경험하시며 현재 30세가 된 남성분이시군요. 허리디스크와 척추측만증으로 인한 통증이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특히 L5-S1 부위의 디스크 문제가 심각하다고 하셨고, 오른쪽 무릎과 발에 방사통이 있다고 하셨네요. 여러 병원을 다니며 다양한 치료를 시도해 보았지만,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하셨다니 안타까운 마음이 느껴집니다.
긴 시간 앉아있거나 서 있을 때 허리와 골반에 불편함이 크다고 하셨습니다. 그와 달리 걸을 때는 통증이 덜하다는 점이 눈에 띄는데, 이는 자세에 따라 통증의 강도가 다르게 느껴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걸으며 허리 근육의 움직임과 신체의 전반적인 활동이 통증을 완화하는 데 일정 부분 기여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질문자분께서 언급하신 코어 근육의 경우, 척추를 안정적으로 지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코어 근육이 부족하게 되면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하고 계신 것은 아주 좋은 습관입니다. 여기에 더해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시도해보는 것도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플랭크나 브릿지 같은 운동들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운동을 시작할 때는 몸 상태를 잘 살피면서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의에게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불편함이 있다면 병원에서 추가적인 검토를 받거나 다른 치료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수술이 아니더라도 보조기기나 자세 교정 등의 옵션이 있을 수 있으니 생각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30세 남성분께서 고등학생 때부터 허리 통증이 있으셨고, 현재 L4-L5, L5-S1 디스크와 척추측만증 진단을 받으셨으며, 정자세로 앉거나 서 있을 때 통증이 심해지는 상황이시군요. 다양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코어 근육 약화나 잘못된 자세, 생활 습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걷기 운동은 좋지만, 코어 근육 강화를 위한 운동을 병행하고,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증이 지속된다면, 다른 병원에서 추가적인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통증의학과나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현재 상태에 맞는 맞춤형 운동 및 재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인지 행동 치료나 통증 관리 교육 등을 통해 통증에 대한 심리적인 대처 방식을 배우는 것도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