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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호저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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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신체 구조상 추위와 더위 중 무엇에 더 약하나요?

여름과 겨울은 각 계절의 극명한 특징때문에 사람마다 좋아하고 싫어하는 계절이 나뉩니다. 그렇다면 인간의 신체 구조상 추위와 더위 중 무엇에 더 약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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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털이 다른 포유류에 비해 적다는 점에서 추위에 더 약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더위는 땀에 의해 어느정도 조절되지만, 추위의 경우 몸을 떠는것 외에 큰 방어기작이 없습니다.

    또한 지방층도 얇은 편이기에 옷 없이 맨몸이라면 추위에 굉장히 취약합니다.

    실제로 더위와 추위에 의한 사망률은 추위의 경우가 더 높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옥스퍼드대 생리학과 실험 결과에 따르면, 사람의 몸은 항상성 유지가 가능하지만 더위에 더 잘 견디게 진화했다고 제시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인간의 신체 구조상 더위에 더 약합니다. 인간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땀을 흘려 몸을 식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과도한 열에 장시간 노출되면 열사병이나 탈수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면, 추위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하고 체온을 유지하려는 메커니즘이 작동하여 어느 정도 버틸 수 있지만, 극한의 추위에서는 저체온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더위에 대한 대응이 더 어렵고 치명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 안녕하세요.

    대부분의 동물들은 더위와 추위 모두에 어느 정도 견디지만, 이와 다르게 인간은 더위에만 잘 견디게 진화를 해 왔습니다. 옥스포드 생리학과 아쉬크로프트 교수는 인체에 남아있는 진화의 흔적을 제시했는데요, 인간 피부에 2백만 개 정도 있는 땀샘은 몸을 효율적으로 식혀주며, 털이 없는 매끄러운 피부는 땀이 쉽게 증발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인간은 몸에 비해 팔과 다리가 길어서 체중 대비 피부 면적이 넓어 몸의 열을 외부로 잘 배출할 수 있습니다. 피부에 있는 냉각 수용체는 13~35도의 온도에 반응하며 28도 부근에서 가장 민감합니다. 이는 인류가 아프리카 중부지역처럼 평균 온도 28도 근처에서 진화했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인간은 기온이 45도가 넘거나, 심지어 50도가 넘는 지역에서도 나름대로 잘 적응해서 살며, 사막에 사는 사람들은 헐렁한 옷으로 온몸을 덮어서 작열하는 태양을 막고 땀이 쉽게 증발하도록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인간의 신체 구조상 추위와 더위에 따라 약한 부분이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인간의 신체는 추위에 민감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인간의 신체 온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온도에서 안정을 유지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신체는 일정한 온도 범위에서 최적의 기능을 발휘하는데, 추위는 신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를 소비하고 열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더위에 비해 더 힘든 것으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각인의 체질에 따라 추위와 더위에 대한 내성이 다를 수 있으므로 절대적인 기준은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추위에 민감하고 더위를 잘 이기는 반면, 다른 사람은 그 반대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

    통계적으로 보았을때, 사람이 극한의 더위나 추위에 사망한 것을 보자면 , 추위에서 사망한 사람이 많습니다.

    그것도 약간의 추위에서 말이죠.

    신체의 모든 활동 즉 신체의 기관, 효소, 호르몬 활동 온도가 37도에서 작동하는데 이 신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하여 몸은 움직이고 있습니다. 신체온도가 높아지면 땀등을 통해 열을 배출하려고 하고, 신체온도가떨어지면, 자율신경계가 몸을 떨게 하여 열 소폭발생시키거나, 음식을 많이 먹어 열량을 태워 에너지를 높이는 하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기온이 높으면 심장과 혈액순환에 부담이 가게되고, 그와 반대로 기온이 낮으면 기관지와 폐에 문제가 생기면서 면역체계 또한 약화됩니다.

    영국 런던대학의 안토니오 가스파리니 교수 연구팀은 1985년~ 2012년 사망한 전세계 13개국 7천400만 명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놀랍게도, 더위보다는 추위에서 사망한 사람이 20배나 높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추위로 사망한 사람은 전체 인원의 7%, 더위는 0.5%를 차지한 것을보니 추위를 조심해야할 것같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사실은 극단적인 상황에서는오히려 사망율이 낮았다고 합니다.

    예시로, 마드리드의 경우, 8도로 약간 추운날씨와 , 25도로 약간 더운날씨에서 사망율이 높았다고 하니

    감기와 추위, 더위에 대하여 우리가 대응하지 못하거나 하지 않고 흔하게 넘겨버린 질병들이 문제가 되는 경우라고 보여집니다. 보통의 추위로 바뀌는, 환절기에 접어드는 우리는 외부와 신체변화에 주의하지 않고 똑같은 생활방식을 고수하다가 감기나 독감에 걸려버리는 경우가 사망에 이르는 것입니다.

    혹한기에서 우리는 철저히 복장을 챙기고 약을 챙기고 행동을 조심하기 때문에 이러한 행동들이 예방으로 직결됩니다.

    환절기의 온도변화를 만만하게 보면 안되는것이 온도가 갑자기 변화하면, 미생물역시 정체되었다가 급격히 번식하거ㅇ나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온난화가 진행되면, 추위로 인한 피해가 줄어들깡? 어느정도줄겠지만, 우리의 생활습관, 환절기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가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병원과 약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기가 지날지도 모르겠습니다.

  • 인간의 신체 구조상 추위에 더 약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항상 일정한 체온을 유지해야 생명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추운 환경에서는 체온이 급격히 떨어져 저체온증에 이를 수 있고,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특히 추위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하여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되고, 이는 신체 각 부위에 산소와 영양분 공급을 방해하여 동상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추위는 면역 체계를 약화시켜 감기, 독감 등 각종 질병에 걸릴 위험을 높이게 됩니다.

    그에 비해 더위상황에서 인간은 땀을 흘리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체온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간은 더운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이 비교적 뛰어난 편이라 장기간 더운 환경에 노출될 경우 신체가 변화하여 더위에 대한 내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