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가 너무 아파서 자다가 자꾸 깹니다. 오십견인가요?
올해 4-5월달쯤에 팔을 뒤로 엉덩이까지도 가기 힘들 정도로 아파서 병원에 갔습니다.
MRI 찍으니까 염증이 있답니다.
그래서 초음파로 보면서 어깨에 주사를 맞았습니다.
(2주에 한씩 세번)
그리고 나은 것 같지는 않은데
(팔을 뒤로 조금은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시간 지나고 더 심해지면 다시 오래랍니다.
(주사 세변 맞은게 다인데)
유튜브 보면서 스트래칭 계속하니 많이 좋아 졌는데
잘때 너무 아파서 3-4번씩은 깨는것 같습니다.
지금 증상은 :
팔을 위로 드는건 귀까지는 올리는데
바닦에 누워 팔을 머리위로 해서 바닦에 붙일 수는 없습니다. 통증도 있고 먼가 묵직합니다.
뒤로는 다른 손에 수건을 잡고 당기면 처음에는 통증이 있지만 몇번 하다보면 좋아 집니다.
팔을 들어 다른 손으로 팔꿈치에 눌러서 가슴쪽으로 당기는 건 너무 아품니다. 몇번하다보면 쪼금 좋아지긴하는데 통증이 너무 심합니다.
다시 병원에 가는게 맞을까요?
아님 스트래칭을 계속하면 좋아질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현재의 증상이 단순히 오십견인지 혹은 회전근개파열 등의 다른 질환인지
구분이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MRI 를 찍었기 때문에 질병의 종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문제는 오십견의 경우, 이미 오랜 동안 석회성건염이
진행한 것으로 주사 치료가 통증을 줄일 수는 있어도 질병이 사라지는 것은
아닌 것이 사실입니다. 무리해서 운동을 하는 경우, 더 심해질 수 있으며
온찜질과 마사지, 그리고 진통제 복용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깨 통증으로 인해 팔이 올라가지 않는 증상이 있으시다면 회전근개이상(오십견등)이 의심 됩니다. 스트레칭으로 호전되었더라도 잘 때 통증이 계속 있으시다면 병원진료를 다시 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어깨통증 때문에 고생이시군요.
어깨관절은 우리 몸의 관절들 중에 가장 안정성이 떨어지는 관절이며, 여러가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십견과 같이 노화과정에서 어깨질환이 생길 수도 있으며, 젊은 나이에도 어깨 관절에 무리가 가는 자세로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경우 충돌증후군이 자주 발생합니다. 심한 운동 후 어깨의 회전근개 파열로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여러가지 질환들을 감별하기 위해서는 초음파같은 영상의학적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생기는 방향으로 운동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으며, 증상이 지속된다면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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