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병원다녀온 후로 얌전해진 강아지, 뭔가 문제가 있는 걸까요?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퍼그
성별
수컷
나이 (개월)
1년
몸무게 (kg)
1.4
중성화 수술
1회
병원 가기 전까지 활발했는데 병원에서 사상충약 바르고 발톱이랑 귀청소하고 난 이후로 개가 이틀동안 너무 얌전해요.
밥도 잘먹고 화장실도 잘가고 산책도 갑니다. 그런데 평소에는 사람 옆에서 치대는 애가 자기 집에만 들어가서 안나오니 걱정이 되네요.
이전까지는 방에 사람있으면 나와서 놀아달라고 방문도 긁고 눈곱 닦아줄 때도 엄청 반항했는데 지금은 너무 얌전하니... 천천히 얌전해진 것도 아니고 갑자기 얌전해지니 좋은 것보다는 걱정이 앞섭니다. 별 이상은 없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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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콜리나 보더콜리 같은 품종에서 심장사상충 신경독성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 다발하는데
드물지만 다른 품종에서도 간혹 보이기도 합니다.
경미한 반응만 보이는 경우도 설명한 내용처럼 약간 다운되는 양상으로 나타나기도 하니
주치의와 협의하셔서 유전자 검사를 해보시거나 아니면 다음부터는 그 독성이 나타나지 않는 다른 종류의 예방제를 적용하시는걸 고려해 보실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우선은 주치의와 통화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