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언제나행복할사람
책을 읽으며 다양한 단어들을 접하고 싶습니다.
제가 칼세이건의 코스모스라는 책을 3분에 1정도 읽어봤는데,
굉장히 새롭게 느껴지고 시야가 넓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평소 우리가 대화할때 말하는 단어에서 "신선하다" 라고 느껴지는 부분들은 좀 없다고 느꼈어요.
사람간에 대화를 할때,
어떤 사람은 단어의 선택이 굉장히 신선하고, 조합하는 과정이 멋지다고 느껴질 정도로 인상적인데,
그런건 거의 타고나는 걸까요? 성격에서 비롯된.. 그리고 생각의 범위가 넓고 열려있는 사람들이 주로 그런가요?
남자여자 가리지 않고,
어떤 사람을 보면 단어의 선택이 굉장히 세련되었다고 느껴질때가 있어요.
그 사람이 평소 저와 오랜기간 알고 지낸 사이인데, 책이나 신문을 많이 본다거나 인터넷을 자주하지는 않아요.
그래서 부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
구어와 문어 사이에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보통 구어의 경우 이해하기 쉽고 편하게 쓰이도록 변화되는 것이 많은데 그것이 간혹은 말의 무게가 떨어진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언어를 습득할 때 처음 배울 때부터 성장하고 난 지금까지도 책, 방송,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습득하고 사용하게 됩니다.
같은 의미라고 하더라도 다르게 표현함에 있어서 그것이 새롭고, 우아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그냥 평범하게, 때로는 가볍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꽃이 핀다'라는 것을 표현함에 있어서 말 그대로 표현하면 그냥 우리가 아는 평범한 것이 됩니다. 하지만 이것을 '봄이 열렸네' 처럼 표현한다면 그 말이 조금은 예쁘게 들리지 않나 생각됩니다. 반대로 그 현상 자체를 '꽃봉오리가 터졌다' 처럼 표현한다면 왠지 가볍게 느끼지기도 합니다.
지인께서 독서량이 많지 않은 것 같다고 한다면 아마도 그 분의 주변 대화하는 상대, 가족이 될 수도 있고, 다른 관계의 사람일수도 있는 환경에 그렇게 아름답게 느껴지는 말씨를 가진 사람들이 많은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래서 그들과의 관계를 통해 자연스럽게 그러한 말씨를 습득하고 쓰게 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합니다.
주변에 그러한 이들이 없다면, 좋은 문학작품이나 인문 서적을 많이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저도 그러한 책들을 보면 정말 예쁜 뉘앙스의 말인데 그리고 다 아는 의미인데 전혀 접해보지 못했던 말들이 있거든요. 그럴 때면 기억해두었다가 다음에 누군가를 만났을 때 한번씩 써보곤 합니다. 그렇게 자주 하다보면 그것이 또 내 말씨가 되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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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세상에는 그냥 교과서 한번 읽고 수능 만점을 받는 사람이 분명이 있습니다.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은 그렇지 않으며
열심히 노력을 해야 성적이 오르죠.
또한, 노력은 단순히 양과 시간으로 정해지지 않습니다
진절머리를 내면서 3시간 동안 문제집을 풀기만 하는 것 보다는
스스로 즐기며 오답노트를 철저히 적는 등의 적절한 노력을 하면서 문제 2,3개를 푸는 것이
성적향상에 더 좋은 영향을 주죠.
어휘력도 공부와 마찬가지 입니다.
글을 찾아 읽는게 그리 어렵지 않은 세상이니중요한 것은 재미있는 표현을 얼마나 열심히 찾고 기억하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애초에 그런 성격인 사람이라면 그냥 평범하게 살기만 해도 어휘력이 늘어 나겠지만
아니라면, 노력을 해야 겠죠. 시집이나 사전을 찾아 읽고 필기하면 기억하는 식으로요
안녕하세요. 신필욱 전문가입니다.
우선 칼세이건의 <코스모스>는 정말 명작이고 재밌는 책입니다. 과학적 탐구와 인류의 기원과 역사에 대한 흥미 등 너무 좋은 내용을 많이담고 있습니다. 또한 <코스모스> 이외에도 <컨택트>라던지, 여러가지 다른 저술들도 상당히 재미가 있고 멋진 작품이 많으므로 꼭 모두 다 탐독해보시기를 권장드립니다.
그리고 우선 말씀하신대로 책 신문 인터넷만 한다고 독창성이 생기지는 않겠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사람들이 많이 쓰는 매체를 접하면 다른 사람과 비슷하게는 되겠지만 독창적으로 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다른 사람들이 모두 추천하는 주식을 따라 사면, 전혀 주식대박을 노릴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하겠습니다.
즉, 말씀하신 독창성을 기르기 위해서는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고 사고해보는 독창성연습을 아마도 분명히 그 지인분은 많이 하셨을것입니다. 어떤 신문기사나 시사적 사회사건을 보고, 다른 많은 보편적인 사람들이 사고하는 생각과 의견만 수동적으로 답습할 경우 절대 독창성이라는 신세계적 사고과정에 들어설수가 없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