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일에 한번 변보는 아이.성인되기전에 더 도와주고싶은데 어떤방법이 있을까요?

2021. 05. 16. 08:10

7세 여자아이입니다.3세부터 배변으로 고생했구요.어떤때는 일주일에 한번도 갔었거든요.시간도 화장실에 한번가면 1시간씩 앉아도 있었구요.(변이 굵고 딱딱했어요 ㅜㅜ,그래서 가끔 피도 봤구요.)

소아과,대장내과,한의원도 다니며, 좀 크면 괜찮아지겠지하며 7세가 되었네요. 마지막으로 6세 가을부턴 심리센타도 다니고,하루 한번 체육관에서 운동도하고,이젠 4~5일에 한번 10분안으로 배변하거든요. 이젠 성인이 되기전까지 하루1번. 아님 이틀에 1번이라도 배변할수있게 도와주고 싶은데엄마로써 도와줄수있는방법이 어떤게 더 있을까요?


총 5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조인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주 3회 미만으로 대변을 보는 경우를 변비라고 합니다. 보통 별다른 원인 없이 발생하며, 당뇨병이 있거나 갑상선 기능저하증, 신경계 장애 등에서도 일어 나기도 합니다.

 보통 여러가지 하제를 사용 해 봅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식이섬유 섭취가 중요한데, 아침 식사 후 30분 쯤이 가장 대변을 보기 좋은 시간대 이므로 이때 규칙적인 배변 습관을 만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루 20~25g의 식이섬유를 섭취 하는 것이 좋겠구요. 복부마사지도 도움이 됩니다.

푸룬, 파인애플, 바나나 등등이 배변에 도움이 되는 음식입니다.

2021. 05. 1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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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권준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대변은 하루 한번 정도가 보통 입니다. 두번 정도 본다고 해서 비정상은 아닙니다. 주 3회 미만으로 보면 변비로 진단 합니다.

    물 많이 마시는 것이 중요하구요                            

    다시마, 푸룬주스도 효과가 좋으니 한번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 해 주셔야 합니다.

    식후 30분 정도가 대변을 보기에 골든 타임이니 이 타이밍에 신호가 오면 참지 않도록 합니다.

    가벼운 유산소 운동이나 걷기가 도움이 되며, 배를 시계방향으로 가볍게 마사지 하는 것도 좋습니다.

    비데로 항문을 자극 하는 방법도 도움이 됩니다.

     

    참고로 변비시 가능한 식사요법을 첨부 하겠습니다.

    식사요법의 실제

    1. 규칙적으로 식사합니다. 
    2. 도정되지 않은 전곡류의 섭취를 늘립니다.
    3. 채소, 해조류를 충분히 섭취합니다.
    4. 통조림, 주스보다 생과일 섭취를 늘립니다.
    5. 섬유소의 효과적 흡수를 위해 하루 6-8잔 정도의 물을 충분히 마십니다.
    6. 우유 및 발효 유제품을 섭취합니다.

    권장 식품

    보리, 현미 등의 잡곡류, 고구마, 통밀빵, 모든 채소, 말린 나물류, 생과일, 미역, 김, 다시마, 건자두(푸룬), 발효유 등

    주의 식품

    감, 쑥 등 탄닌이 많은 식품

    그 외 주의사항

    1. 섬유소 섭취가 갑자기 증가하면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소량씩 점진적으로 증가시키도록 합니다.
    2. 하루 25~50g정도의 섬유소 섭취량이 적절합니다.

    출처 : 서울아산병원 영양과

    2021. 05. 1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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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차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최연철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아이의 변비로 걱정이 많으실듯 합니다.

      배변을 힘들어하는 상황이 반복되다보면
      아이가 변 보는 것을 꺼리고 무서워하게 되고,
      대변이 마려워도 참게되면서 변비는 악화됩니다.

      어린이용 유산균 복용을 시작해보거나
      요거트와 같은 발효된 식품을 섭취해볼수 있지만,
      변비 치료의 기본은 충분한 수분과 식이섬유 섭취입니다.

      생활에서의 노력으로 잘 좋아지지 않는다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상의하셔서 변비약을
      조금씩 복용해볼수 있습니다.

      어린이의 변비는 (특별한 기저질환 없이) 스트레스,
      식습관 및 배변 습관 등에 의한 경우가 가장 많지만
      잘 호전되지 않는 변비는 검사가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아이가 잘 회복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1. 05. 1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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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의원

        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아이의 변비로 걱정이 많이 되실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나 4일이상 배변활동을 하지 못할때 변비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변비의 증상으로 심한 통증과 출혈 등을 동반하며 아이가 변 보는 것을 꺼려하면서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우유나 요거트와 같은 유제품이나 유산균의 도움을 받으실 수도 있겠지만, 식이섬유가 많이 든 음식과 충분한 수분섭취가 변비 개선에 더 효과적입니다.
        변비증상이 심하다면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보시길 권합니다. 먹는 변비약이나 심하면 관장까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 

        2021. 05. 17.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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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과병원 / 통합치의학전문의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1. 배변 습관과 생활 방식

          변의가 생기면 바로 참지 말고 바로 배변을 하고, 일정한 시간에 변기에 앉는 습관을 가지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변기에 장시간(10분 이상) 앉아 있는 것도 피하여야 합니다. 배변이 어려울 때에는 변기에 앉은 발 밑에 15cm가량의 받침대를 받쳐서 고관절을 더욱 굴곡시킴으로써 보다 변을 보기 쉽게 할 수 있습니다. 활동이 적은 사람들에게는 운동을 권합니다.

          2. 식사

          식이 섬유는 체내에서 분해되지 않으며 수분을 붙들어 두는 능력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식이 섬유 섭취에 중요한 것은 식이 섬유의 종류가 아니라 전체 섬유질의 섭취량으로, 섬유소의 섭취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전곡류, 과일류, 채소류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약물 치료

          비약물적 요법으로 4주 내지 6주간 치료하였는데도 환자가 계속하여 변비 증상을 호소하면 약물 치료를 시작합니다. 일반적으로 팽창성 하제를 사용하고 효과가 없으면 삼투성 하제나 염류성 하제를 사용하며, 여기에도 반응하지 않으면 조심스럽게 자극성 하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팽창성 하제(Bulk laxatives)

          팽창성 하제는 대변의 양을 늘려 변의를 느끼게 하는 방법으로 식이성 섬유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환자에게 유용합니다. 차전자씨(Ispaghula, Psyllium), 메틸셀룰로우스(Methylcellulose), 폴리카보필(Polycarbophil)등이 있습니다.

          2) 삼투성 하제

          락툴로오스(Lactulose)와 락티톨(lactitol)은 합성 이당류로 소장에서는 흡수되지 않고 대장 세균에 의해 발효되어 지방산으로 변해 삼투작용을 증가시키고, 대장 운동을 자극합니다. 효과는 복용 후 2-3일이 지나야 나타나며 복부 팽만과 방귀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3) 염류성 하제

          마그네슘 염은 장에서 잘 흡수가 되지 않고 삼투성 활성물질로 작용하여 대장 내 수분을 증가시킵니다. 경도의 변비환자에서 산화마그네슘(마그밀, magnesium hydroxide)를 하루에 1.2-3.6 g정도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것은 효과적이고 안전합니다. 그러나 마그네슘 염은 적당량도 신기능 부전 환자와 아이들에게 고마그네슘혈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4) 자극성 하제

          팽창성 하제나 삼투성 하제로 환자의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자극성 하제를 사용해 볼 수 있는데 수주 내지 수개월의 단기간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극성 하제는 변비 환자들이 가장 많이 남용하는 약제로서 장기간 사용하면 수분과 전해질의 손실, 2차성 알도스테론증, 지방변, 하제성 대장(cathartic colon), 단백소실위장염 등과 약제에 대한 의존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비사코딜(bisacodyl)과 센나(Senna), 알로에(aloe), 카스카라(cascara) 등 안트라귀논(Anthranoid) 합성물이 대표적입니다.

          5) 관장약과 좌약(Enemas and suppositories)

          여러 가지 약제를 직장으로 삽입하여 직장의 팽만이나 화학적 작용으로 유도하고 동시에 대변을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시행합니다. 생리식염수를 통한 관장이나 세척은 주로 팽창에 의해, 그리고 대장 내시경 전 처치에 주로 사용하는 fleet(Hypertonic sodium phosphate)관장은 팽창과 함께 대장점막에 자극을 주어 변의를 느끼게 합니다.

          4. 행동 요법-바이오 피드백(Biofeedback) 훈련

          근육의 수축, 이완 같은 생리적 과정을 기계적 장치를 통해 시각적, 청각적 신호로 변환시켜 환자에게 배변 시 작용하는 근육 운동의 문제점을 깨닫게 함으로써 수의적 조절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최근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근실조성 배변 (dyssynergic defecation) 환자에게 바이오피드백 치료가 효과적이었다고 합니다.

          5. 수술

          변실금의 수술적 치료는 내과적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거나 항문직장 부위에 해부학적 변화가 있는 환자들에게 필요합니다. 다수의 수술 수기가 있지만 월등히 효과적인 방법이 없기 때문에 수술 전 신중한 평가에 의해 각각의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2021. 05. 1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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