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월 아기와 첫 제주도 여행이면 기본 준비물도 중요하지만, 의외로 "있으면 정말 살았다" 싶은 것들이 있습니다 ㅎㅎ
기저귀, 물티슈, 분유·이유식 같은 기본 준비물 외에 여벌 옷은 생각보다 넉넉하게 챙기세요. 여행 가면 평소보다 옷 버리는 일이 많더라고요.
의외로 추천하는 건 큰 지퍼백입니다. 젖은 옷, 사용한 턱받이, 기저귀 등을 임시 보관하기 좋아서 정말 유용합니다.
또 휴대용 비닐봉투, 아기 담요, 유모차용 우비, 아기가 평소 쓰는 작은 장난감이나 애착인형도 챙기면 좋습니다. 낯선 곳에서 칭얼거릴 때 효과가 꽤 큽니다.
제주도는 바람이 강한 날이 많아서 얇은 긴팔 하나 정도도 챙기는 걸 추천합니다. 낮에는 덥다가도 저녁이나 실내 에어컨 때문에 생각보다 쌀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들이 가장 자주 후회하는 게 아기 상비약입니다. 해열제, 체온계, 밴드, 보습제 정도는 꼭 챙겨두는 게 마음이 편합니다.
11개월이면 여행 자체보다 이동 중 컨디션 관리가 더 중요하니, 일정을 너무 빡빡하게 잡지 않는 게 가장 큰 준비물일 수도 있습니다. 즐거운 제주도 여행 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