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한테 물리거나 긁혔는데 파상풍 주사를 맞아야 할까요?
시골집에서 키우고 있는 중형견 강아지가
저희 할머니 팔에 상처를 냈는데,(발톱에 긁혔는지 물렸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상처 모양으로 추측해보면 긁힌 것 같긴 합니다.)
피가 많이 나지는 않았고, 중간중간 상처에 맺힌 정도였습니다.
오랫동안 당뇨를 앓으셨고, 파상풍 접종은 안 하셨습니다.
강아지는 광견병이나 그 이외의 예방접종을 한 상태이긴 한데,
할머니를 모시고 지금이라도 병원에 가보는 게 좋을까요?
상처는 얕은 것 같은데, 파상풍이 걱정입니다.
질문의 내용을 확인하고
[사진 보기]를 눌러주세요.
질문의 내용을 확인하고
[사진 보기]를 눌러주세요.
사진의 소견을 통해서 보았을 때에 피부를 통한 감염이 발생할 정도의 상처가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가 필요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또한 개한테 물린다고 하여서 파상풍균이 옮지는 않습니다. 그보다는 뭔가 처방을 받는다면 그냥 일반 항생제를 처방 받아서 복용하는 것이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이정도 상처로 파상풍 감염이 생길 가능성은 굉장히 희박해보입니다.
소독만 잘 해주셔도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파상풍은 토양이나 분변에 있는 파상풍균이 피부나 점막의 상처로 들어가서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일반적으로 녹슨 못에 찔리거나 동물에 물리거나 넘어져서 상처가 났을 때나 곤충에 물렸을 때 처럼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극적인 예방접종으로 매우 드물며 파상풍 접종력이 불분명하거나 부스터를 최근 10년간 접종한 적 없을 경우에 위험성이 있습니다.
현재 기저질환으로 당뇨병이 있고 파상풍 접종력이 불분명하다면 내원하시어 파상풍 주사 및 항생제를 복용하시는 것이 필요할 수 있으니 내원하여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파상풍 보다는 강아지에 의해 긁힌경우 염증의 발생가능성이 높으며, 당뇨가 있으시다면 상처치유가 지연될수도 있기 때문에 병원에 내원하시어 상처관리 및 항생제 처방등을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