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어렵게 사시면서 자식, 손주 자랑을 하시는 분들에게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까요?

저도 나이가 있는 편이고 동네에 독거 노인들을 자주 만날 기회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분들이 하시는 말씀이 본인은 주공아파트나 소형 빌라 등에 살면서 자식이나 손주는 의사, 해외근무, 높은 수입 등으로 아주 잘 살고 있다고 자랑을 하시곤 하는데 저는 오히려 좀 안 좋게 생각이 되어요. 손주는 조부모에 직접 길러지는 경우가 많지는 않으니 손주가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해서 조부모를 직접 챙기지 않는 것은 그렇다 하더라도 자녀들은 그런 정도면 부모를 좀 좋은 주거지에 모셔야 맞지 않나요? 오히려 특히 자식분들이 더 안 좋게 생각되는데 어떻게 말씀을 드리는 게 좋을까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이럴 떄는 직접적인 비판보다는 공감과 질문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손주가 잘 지낸다니 다행이네요. 그런데 혹시 건강이나 생활은 어떠헥 챙기고 계세요?'처럼 자랑이 아닌 본인의 생활과 안부에 초점을 맞춰 대화를 유도하면 상대방이 방어적이지 않게 생각을 나눌수 있습니다.

  • 본인은 어렵게 사시면서 손자 자식자랑 하시는 어른들 더러 있어요 실제로 잘 나가는 자식이 있지만 자녀에게 의존하기 싫고 폐끼치고

    싶지않은 부모님들 계십니다 있는집 팔아서 자식주고

    그렇게 사시는분도 계셔요

    본인 기준으로 어르신을

    판단 하거나 추측하면 곤란합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으니까요

  • 그래도 그냥 들어드리는게 좋을듯합니다. 무슨 말을 해도 서운할 나이이고 본인이 하고 싶은 이야기만 하는게 좋을 나이여서요!!!

  • 글쎄요?? 실제로 자랑할수 있을 만큼 잘 들 살수도있답니다 요즈음은 어른신분들이 혼자 움직일수 있으면 굳히 자식들하고 함께 생활을 하지 않으려고합니다 서로 편한게 생활을 하는것을 선호하는편입니다 하여 1인가족이 제일 많다고합니다 부모님께서 혼자생활하시는것이 흉이 아닙니다~~

  • 그분들이 자랑하실 때는 그만큼 힘들게 살아오셨기 때문일 거예요.

    그 마음을 존중하면서도 너무 자랑에만 치우치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말씀드리는 게 좋아요.

    예를 들어, "자식들이 잘 살아서 참 다행이시네요.

    저도 부모님 생각이 나서요."라고 말하면 부담 주지 않으면서도 마음을 전할 수 있어요.

    중요한 건 그분들의 노력을 인정하면서도, 가족 간의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는 거랍니다.

  • 그런 이야기에는 굳이 정답이나 판단을 두지 않는 게 가장 현명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현실의 부족함을 감추기 위해 자식이나 손주 이야디를 자존감의 언어로 꺼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자녀가 부모를 잘 챙기지 않더라도 그분들에게는 그래도 우리 애는 잘 컸다는 말이 삶을 버티게 하는 힘일수 있습니다.

    굳이 그 현실을 지적하기보다 '그래요, 그래도 자식은 잘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정도로 받아주기만 하면 되는 겁니다.

    말이란 대개 마음의 옷이니까, 구 옷을 벗겨 짐시을 캐물 필요는 없습니다.

  • 본인은 어렵게 살지만 잘나가는 자식내외 손주들 자랑을 하시는 어르신들은 참안타까운부분이죠.

    그렇게 잘된 후손들 덕도 보고 같이 떵떵 거리셔야 하는데 무슨이유에서인지 르러고 계시는 분들이 있으니까요.

    당연히 좋은주거지에 모셔서 편하게 사시게 하는게 후손된 도리일건데 그조차도 안하고 하지만 그들을 자랑스러워하는 어르신들 참 마음아프네요.

    그냥 아 너무 자랑스러우시겠어요 하고 맞장구만 쳐주세요.

    그런데 자식들이 왜 어르신을 이렇게 두세요같은 늬앙스에 말을하면 그게 더 잔인한게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