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대람쥐는 어떤 종인가요? 쥐의 한 종류라고 봐도 될까요?
문득 다람쥐는 쥐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름에 '쥐'가 들어간거보니, 다람쥐도 쥐의 한 종류 인것 같은데요.
다람쥐도 쥐인가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다람쥐는 쥐가 맞습니다.
좀 더 정확하게는 쥐와 생물학적 사촌 관계라 볼 수 있고, 평생 자라는 앞니를 가지고 있어 무언가를 끊임없이 갉아먹어야 하는 특징도 같습니다.
다만 쥐목 안에서 집쥐는 쥐과, 다람쥐는 다람쥐과로 갈래가 조금 나뉩니다.
좀 더 쉽게 말해 완전히 같은 종은 아니지만, 한 할아버지에게서 나온 사촌 관계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실 다람쥐라는 이름 자체도 '달리는 쥐'라는 뜻의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우리 조상들도 다람쥐가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고 쥐의 일종으로 본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외모는 화려한 줄무늬에 꼬리도 풍성해 쥐보다 훨씬 귀엽지만 족보상으로는 같은 쥐 집안인 셈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조은 전문가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다람쥐는 생물학적으로 "쥐목" 동물은 맞지만, 우리가 흔히 말하는 집쥐와는 꽤 다른 종류입니다.
분류를 보면:
포유강
설치목(齧齒目, Rodentia)
다람쥐과(Sciuridae) ← 다람쥐, 청설모, 프레리도그 등
쥐과(Muridae) ← 집쥐, 생쥐, 들쥐 등
즉, 다람쥐와 집쥐는 둘 다 설치목에 속하는 친척이지만, 과가 다르죠.
쉽게 비유하면:
다람쥐 : 다람쥐과
청설모 : 다람쥐과
집쥐 : 쥐과
햄스터 : 햄스터과
비버 : 비버과
전부 앞니가 계속 자라서 갉아먹어야 하는 설치류지만 서로 꽤 멀리 떨어진 친척들이죠.
특히 한국에서 흔히 보는 줄무늬 있는 다람쥐는 시베리아다람쥐인데, 볼주머니에 도토리를 잔뜩 넣고 다니는 게 특징입니다. 반면 집 주변에서 보는 생쥐는 집쥐나 들쥐 계열인 경우가 많죠.
참고로 적어봅니다.
계 → 문 → 강 → 목 → 과 → 속 → 종
(큰 범위 → 작은 범위)
예를 들면 다람쥐를 분류하면:
계(Kingdom): 동물계
문(Phylum): 척삭동물문
강(Class): 포유강
목(Order): 설치목
과(Family): 다람쥐과
속(Genus): Tamias
종(Species): 시베리아다람쥐
궁금증 해소에 다소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동진 수의사입니다.
다람쥐는 큰 틀에서 보면 쥐의 친척이 맞지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 '쥐'와는 엄연히 다른 종류입니다!
이름 뒤에 '쥐'가 붙은 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던 거죠. 과학적인 분류와 재미있는 사실로 나누어 쉽게 설명해 드릴게요.
과학적 분류: "사촌이긴 한데, 가문이 달라요"
생물학적으로 다람쥐와 쥐는 모두 이빨이 계속 자라나는 쥐목(설치목)이라는 거대한 가문에 속합니다. 그래서 아주 먼 친척(사촌) 관계라고 볼 수 있죠. 하지만 가문 안에서 갈래가 완전히 갈라집니다.
• 집쥐, 시골쥐: 쥐목 쥐과
• 다람쥐, 청서(청가뢰): 쥐목 다람쥐과
사람으로 치면 같은 '설치류'라는 본관을 쓰고 있지만, 파가 완전히 다른 셈입니다.
왜 이름에 '쥐'가 붙었을까?
옛날 우리 조상님들은 앞이빨이 뾰족하고 무언가를 갉아먹는 조그만 동물들을 통틀어 '쥐'라고 불렀습니다.
여기에 '달리다'라는 뜻의 옛말이 더해져 "달리는 쥐 ➔ 다람쥐"가 되었다는 어원 설이 유력합니다. 즉, '겁나게 잘 달리는 귀여운 쥐'라는 뜻으로 이름을 붙여준 것이죠.
다람쥐는 쥐 가문(설치류)의 일원이 맞지만, 쥐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귀여운 외모와 깔끔한 사생활을 자랑하는 '다람쥐과'의 독자적인 동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라일락님. 이중철 과학기술전문가입니다.
네, '다람쥐도 쥐가 맞는가?'라는 질문에는 보통은 아니라고 답하는 게 정확한 표현입니다.
다람쥐는 쥐목이라는 큰 분류에는 속하지만, 우리가 흔히 말하는 집쥐나 들쥐와는 전혀 다른 다람쥐과 동물이거든요.
1. 쉽게 구분한다면요?
쥐는 보통 쥐과에 속하는 동물을 떠올리는 반면에, 다람쥐는 다람쥐과에 속하며, 청설모, 하늘다람쥐, 날다람쥐, 마멋 같은 친척들과 함께 묶입니다.
즉, 큰 틀에서는 둘 다 설치류라서 친척은 맞지만, 다람쥐를 그냥 쥐의 한 종류라고 부르면 분류학적으로는 조금 부정확한 표현이거든요.
2. 그러면, 이름에 왜 쥐가 들어가나요?
한국어에서 다람쥐라는 이름에 쥐가 들어가다 보니 헷갈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말그대로 이름만 비슷할 뿐, 생물학적 분류는 따로 보는 것이 맞는 것이지요.
영어에서도 squirrel과 mouse는 구분해서 부릅니다.
이러한 차이처럼, 다람쥐는 쥐와 비슷한 설치류이지만 같은 종류는 아니라고 기억하시면 좋습니다.
정리하자면,
다람쥐는 쥐목에 속하는 설치류이지만, 우리가 말하고 떠올리는 '쥐' 그 자체는 아니고 '다람쥐과'의 다른 동물입니다.
그러니, 친척은 맞지만 같은 종류라고 말 하기는 어렵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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