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얼굴 빨개 지는 것에 대하여, 한의원에서의 침이 도움이 될까요?
나이
28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정신과약
한의원의 물침대 같은 높이에서 누웠다가 일어날 경우, 5~10초 뒤 얼굴에 피가 몰리는 느낌이 납니다.
카페에서 물건을 줍거나 할 때 고개을 숙이게 되면, 남들보다 얼굴에 빨간기가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또, 특히 이성과 마주해서 대화할 때 당황스러움, 부끄러움 때문에 얼굴이 빨개집니다. (남자친구가 있는데도 그래요.. 사회공포증 때문인지…..)
그래서 그럴 때마다 손부채질 하며 보내고 있는데
이 증상을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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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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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준환 한의사입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몸을 숙이거나 일어날 때 혈액 순환이 갑자기 변하면서 얼굴에 피가 몰리는 느낌이 들고, 감정적으로 당황할 때도 얼굴이 쉽게 붉어지는 상황이군요.
이건 체질적으로 혈관 반응이 예민하거나 혈압 조절이 순간적으로 민감하게 작용할 수 있어서 생길 수 있어요. 사회적 상황에서의 얼굴 붉어짐은 부교감신경이 과활성화되며 혈관이 확장되는 경우가 많고요. 한의학적으로는 기혈 순환이 약간 불균형한 상태일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생활 속에서 스트레스를 줄이고, 따뜻한 차로 몸을 덥히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또, 숨을 깊게 들이쉬고 천천히 내쉬는 호흡법으로 긴장 풀기를 연습해보세요.
증상이 계속되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할 수 있으니, 추가로 상담을 원하시면 가까운 한방의료기관을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