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일주일 복용으로 손상된 간수치는 며칠 지나면 평소의 본인 간수치로 돌아오나요?
항생제 일주일 복용으로 손상된 간수치(alt ast alp 감마 등)는 며칠 지나면 평소의 본인 간수치(특정질환을 앓고 있지않은 성인 남자 기준)로 돌아오나요?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특별한 질환이 없는 성인 남성의 경우, 항생제 복용으로 일시적으로 상승한 간수치는 보통 약물 복용을 중단한 후 1~2주 내로 정상화됩니다. 항생제는 간에서 대사되며 간세포에 일시적인 부담을 줄 수 있지만, 건강한 간은 손상을 빠르게 복구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수치가 회복됩니다. 다만, 간수치 회복 속도는 복용한 항생제의 종류와 용량, 개인의 간 해독 능력, 음주나 다른 약물 복용 등 간에 추가로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인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항생제 복용 후에도 간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거나 불편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추가 검사를 통해 간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본 답변은 진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엄밀히 말씀드리자면 이 부분에 대한 답변은 명확하게 드리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항생제별로 간에 손상을 주는 정도가 다르고, 간과 관련된 질환이 이전에 없었다 하더라도 기존 간기능에 따른 해독력에 따라 회복 속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현재 올라있는 간수치 정도가 어느정도인지에 따라서도 회복 속도에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특정지어서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만일 항생제 복용력 이외 간수치 상승만 동반되었다고 가정한다면 빠르면 1~2주 이내에도 자연 회복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