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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한사슴벌레90
씩씩한사슴벌레90

잠을 자려고 눈을 감으면 죽을 것 같은 느낌이들면 어떤 질병인가요?

나이
57
성별
남성
기저질환

저희 아빠가 어느순간부터 밤에 잠을 자려고 눈을 감으면 자기가 죽는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잠을 못자겠다라고 하더라고요... 오늘도 그런 얘기를 하시면서 뒷골이 너무 땡긴다고 그러시더라고요. ㅠㅠ 직업이 야간근무도 있는 직업이긴한데 그래도 잠은 잘 자셨거든요 어느순간부터 이러네요.. 야간 근무를 하고 아침에 오는 날에도 방에서 문 닫고 안자고 꼭 티비 틀어놓고 쇼파에서 햇빛받으면서 자요 자기는 그게 더 편하다고 하더라고요..


또 다른 특이점은 좁은공간을 좀 싫어하시는거에요. 식당 같은데 가도 좀 모서리부분이나 꽉 막혀있는 곳에 가시면 가끔 어지럽고 숨막힌다고도 하시고 저번에 카라반에서 다같이 잔 적이 있는데 새벽에 자다가 너무 숨이 막힌다고 벌떡 일어나 나가신적도 있어요. 아마 이건 폐소공포증?인거 같은데... 이것과도 관련이 있을까요 ㅠㅠ


잠을 자려고 눈을 감으면 자기가 죽는다는 상상을 계속하게된대요 그래서 잠을 잘 못자겠대요 ㅠ 정신과쪽 질병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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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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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네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필요해보입니다.

    불안이 생길만한 상황이 아닌데 불안이 생기는 모습이 보입니다.

    공포감도 불안장애의 일종입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공황장애와 같은 불안장애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의 특징적인 증상은 죽을 것 같은 공포를 느낀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아버님의 증상은 불안 장애의 일종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잠자리에 들 때 발생하는 공포감이나 죽음에 대한 과도한 걱정은 일반적인 불안 증상일 수 있습니다. 또한, 좁은 공간에서 어지럽거나 숨이 막히는 느낌은 폐소공포증과 관련이 있을 수 있으며, 이는 불안 장애의 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야간 근무와 수면 패턴의 변화도 중요한 요인일 수 있습니다. 장기적인 야간 근무는 신체의 생체 리듬을 방해하여 수면 장애, 불안감, 그리고 기타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아버님께서 방에서 잠을 자지 않고 햇빛을 받으며 쇼파에서 주무시는 것은 이러한 수면 패턴 변화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버님의 증상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려면 정신과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아버님의 증상을 정확히 평가하고 적절한 치료 방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불안 장애나 폐소공포증과 같은 상태는 치료를 통해 개선될 수 있으며, 여기에는 약물 치료, 인지 행동 치료, 또는 기타 심리 치료 방법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리며, 추가적 질문이 있으시다면 댓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