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Ann

Ann

채택률 높음

결막결석에 대해 궁금합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결막결석이 자주 생기는데

예전에는 렌즈도 끼고 뭐 그래서 생겼다 쳐도

지금은 렌즈도 안쓰는데 왜 자꾸 생기는 걸까요?

원인이 뭔가요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눈꺼풀 안쪽 점막에 노란 알갱이가 생겨 많이 당황하셨을 텐데, 이는 결막결석이라는 증상으로 보통 눈의 분비물이나 노폐물이 단단하게 굳어지면서 발생합니다. 우리 몸의 결석처럼 진짜 돌이라기보다는 단백질이나 지질 성분이 뭉쳐진 것이라 보시면 되는데, 평소 눈이 건조하거나 만성적인 결막염이 있는 분들에게 흔히 나타납니다. 다행히 전염성이 있거나 시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치명적인 문제는 아니니 너무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눈을 깜빡일 때마다 모래가 들어간 것처럼 이물감이 심하게 느껴진다면 안과를 방문해 상태를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결석이 점막 밖으로 돌출되면 각막에 미세한 상처를 낼 수 있기 때문인데, 병원에서는 안약을 이용한 간단한 처치만으로도 안전하게 제거가 가능하답니다. 평소 예방을 위해서는 손으로 눈을 자주 비비지 마시고, 따뜻한 수건으로 눈 찜질을 해주는 습관을 들여 기름샘의 노폐물이 잘 배출되도록 도와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채택 보상으로 105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결막결석은 생각보다 훨씬 흔한 소견입니다. 눈꺼풀 안쪽 결막의 소와(작은 함몰 부위)에 탈락한 상피세포, 점액, 지질 성분 등이 쌓여 굳어진 것인데, 렌즈 착용이 유발 요인 중 하나이긴 하지만 렌즈를 끊었다고 해서 생성이 멈추는 건 아닙니다.

    렌즈 외에도 결막결석이 반복되는 주요 배경이 있습니다. 만성적인 눈꺼풀 염증, 즉 안검염이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이고,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지속되거나 안구건조증이 있어도 결막 상피가 지속적으로 손상·재생을 반복하면서 결석 형성이 촉진됩니다. 30대 여성분들에게는 특히 알레르기나 건조증이 복합된 경우가 많아서, 렌즈를 빼도 기저 상태가 유지되면 결석이 계속 생깁니다.

    또 하나 자주 간과되는 부분이 눈을 자주 비비는 습관이나, 환경적 요인(먼지, 건조한 실내 공기, 황사)입니다. 이런 것들이 결막 자극을 만성적으로 유지시켜 결석 생성을 촉진합니다.

    결막결석 자체가 병적인 상태라기보다는 만성 자극이나 염증의 결과물이라고 보시는 게 맞습니다. 자꾸 반복된다면 단순히 결석만 제거할 게 아니라 안검염, 알레르기, 건조증 여부를 안과에서 같이 평가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원인을 잡아야 재발 빈도가 줄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