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해서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레이저 제거를 하지 않아도 HPV가 평생 남아 있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HPV는 면역 반응으로 1–2년 내 자연 소멸(검출 불가)됩니다. 성관계가 없더라도 동일합니다.
2. 다만 병변(곤지름)이 남아 있으면 바이러스가 국소적으로 지속되어 HPV 검사가 양성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거하지 않으면 자연 소멸까지 더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3. HPV 61, 82형은 고위험암형이 아닌 저위험 또는 중간 위험군으로, 암과 직접 연관성은 낮습니다. 주 문제는 재발과 전파입니다.
4. 레이저 제거의 의미 병변 자체를 없애 전파 가능성을 낮추고, 면역에 의한 소멸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바이러스를 완전히 “박멸”하는 치료는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자연 소멸 가능성은 있으나, 병변이 있다면 제거하는 것이 임상적으로는 더 안전하고 예측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