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노래는 노력으로 타고난 재능을 이길 수 있을까요?
노래야 말로 정말 타고나야한다고 생각되는데요. 정말 노력만으로 타고난 재능을 이길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노래는 개인 역량에 따라 너무 크게 좌지우지된다고 생각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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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긴다’라는게 정확히 어떤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음악은 점수를 내는 스포츠가 아니니까요. 재능도 중요하고 노력도 중요합니다. 타고나길 잘하는 사람도 못하는 사람도 분명있지만 열심히 노력한다면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할 수 있겠죠
지난 50년간 성악가로, 성악 선생으로 살아온 경험으로는 뼈를 깎는듯한 노력과 연습을 한다해도 결코 타고난 재질을 뛰어 넘을수는 없습니다 음악성은 좋아질수 있지만 목소리의 아름다움과 울림은 연습으로 되는것이 아닙니다 내가 미국에 유학할 당시 (1980년) 이탈리아와 미국에서 성악을 공부하던 한국의,성악인들이 5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있었으나 5명만이 오페라의 주역가수로 데뷔 할수 있었지요
노래는 노력으로 타고난 재능을 이길수 있습니다.
물론 여러가지 성량이나 성대 등등 기본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는 힘들긴 하지만
노력으로 변하기 때문에 노력이 더 중요 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