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가격 저렴하게 판매하는 약국 알려주세요.

타이레놀산 500mg(가루) 5천원

타이레놀산 160mg 5천원

폴락스산10g 1만6천원

콜대원 나이트 2천500원

이렇게 동네에서 구매했는데 이것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이 있을까요

서울에 창고형 약국이 많이 생기기도 해서 더 저렴한 곳이 있을까 해서요. 그리고 일반 약국도 더 저렴한 곳이 있을까요? 일반 약국(관악구, 동작구 지역 약국)이나 서울 다른 지역에 있는 창고형 약국 중 가격이 저렴한 곳을 알려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적어주신 것들은 전부 일반의약품인데, 일반의약품은 약국이 직접 가격을 정하도록 약사법에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약이 약국마다 다르고, 조사에서는 품목에 따라 두 배 넘게 차이가 난 경우도 있었습니다. 반면 처방받아 조제하는 약은 약값이 정해져 있어 어느 약국이든 거의 같습니다. 지금 고민하시는 건 앞쪽이라 발품이 실제로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특정 약국 이름을 콕 집어드리기는 어렵습니다. 가격은 매입 시점과 재고에 따라 수시로 바뀌고, 지금 싼 곳이 다음 달에도 싸다는 보장이 없거든요. 대신 가격을 미리 확인하고 가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대한약사회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일반의약품 40여 개의 지역별 판매가를 공개합니다. 약국 포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거라 비교적 정확하고, 소비자 정보 사이트에도 다소비 일반의약품 가격정보가 올라옵니다. 여기서 관악구와 동작구 평균가를 보시면 지금 낸 가격이 비싼 편인지 아닌지 바로 판단됩니다.

    창고형 약국은 유통 단계를 줄여 대체로 10에서 20퍼센트가량 낮은 편이고 가격을 매대에 공개하는 곳이 많습니다. 다만 품목마다 달라서 어떤 약은 동네 약국이 더 쌀 수도 있고, 오가는 시간과 교통비까지 넣으면 몸만 피곤한 경우도 생깁니다. 여러 개를 한번에 사실 때 유리합니다.

    타이레놀 500 같은 안전상비의약품은 편의점에서도 파는데 가격이 표시돼 있어 비교가 쉽습니다. 다만 편의점은 정해진 소량 포장만 취급하니, 자주 쓰시는 약이라면 약국 대용량이 단가로는 더 쌉니다.

    정리하면 처방약은 어디나 비슷하니 신경 안 쓰셔도 되고, 일반약만 위의 가격정보로 우리 지역 평균을 확인하신 뒤에 창고형과 비교해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약국에서 같은 성분의 다른 제품이 있는지 물어보시면 더 저렴한 선택지를 알려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채택된 답변
  • 일반의약품은 판매가를 약국이 자율로 정하기 때문에 같은 제품도 약국마다 가격 차이가 꽤 납니다. 발품 대신 쓸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해 드립니다.

    1) 가격 비교는 '의약품 가격정보' 공시를 활용하세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와 앱(건강e음)에서 다소비 일반의약품의 약국별 판매가격을 지역별로 조회할 수 있습니다. 관악구·동작구처럼 구 단위로 검색하면 같은 품목이 어느 약국에서 얼마인지 바로 비교됩니다. 공시 대상 품목이 한정적이긴 하지만 타이레놀 같은 대표 품목은 대부분 포함되어 있습니다.

    2) 창고형·대형 약국은 대체로 저렴한 편입니다. 서울 기준으로는 종로5가 일대 약국 골목이 오래전부터 가격이 낮기로 알려져 있고, 최근에는 각 구마다 '메가·창고형'을 표방하는 대형 약국이 생기고 있습니다. 다만 같은 창고형이라도 품목별로 싼 것과 아닌 것이 갈리니, 자주 사는 두세 품목 가격만 기억해두고 비교하시는 게 실속 있습니다.

    3) 대용량·제네릭을 함께 보세요. 타이레놀 500mg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동일 제품이 여러 회사에서 나오고, 정 수가 많은 대포장이 정당 단가가 훨씬 쌉니다. 폴락스(마크로골)도 동일 성분의 다른 제품이 있어 약사님께 "성분 같은 걸로 더 저렴한 것 있나요"라고 물어보시면 안내해 주십니다.

    4) 처방약(급여)은 어디서 조제하든 약값이 같습니다. 차이가 나는 건 일반의약품과 조제료 산정 시간대(야간·공휴일 가산)뿐이라, 급한 게 아니면 평일 낮에 들르시는 편이 저렴합니다.

    5) 상비약 성격이라면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은 소포장이라 단가가 비싼 편입니다. 미리 약국에서 대포장으로 사두시는 편이 훨씬 이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