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gogame21
가장 싢어 하는 반찬이 있으신가요??
어릴적부터 밥상 위에 있으면
정말 먹기 싢었던 반찬이 있나요?
저같은 경우 가시가 있는 생선류는
대부분 기피 하고 싢어 했던 기억이 납니다.
8개의 답변이 있어요!
개인적으로 그렇게 싫어하는 음식은 업치만 그래도 안먹는건 젓갈 종류를 좋아하진않아요
너무 짜기도하고 또 비위에 안말는것도 많은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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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콩자반... 콩밥... 지금까지도 좋아하지 않네요. 먹을 수는 있지만 절대 나서서 먹지 않아요.
어릴 때부터 야채류나 과일류를 대부분 잘 먹어서 이런 부분 편식으로 부모님 속을 거의 안 썩혔는데, 꼭 콩만은 절대 안 먹었어요...ㅎㅎ 그래도 두부 같은 것은 먹었지만요. 이상하게 콩에는 손이 안 가더라고요.
식감이나 질감 때문인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거의 다 잘 먹었어요. 딱히 가리는 것도 별로 없었고 호불호 갈리는건 거의 좋아했어요. 그래도 하나 고르자면 찹쌀을 별로 안 좋아했어요. 찹쌀떡같은건 잘 먹었는데 찰밥같은건 별로 맛이 없더라구요. 지금도 먹으라하면 먹는데 굳이 먹진 않아요. 그리고 익힌 대추 싫어했어요!
사람마다 기호가 다르지만 대중적으로 가장 호불호가 갈리는 반찬으로는 가지볶음과 미역줄기볶음이 자주 꼽힙니다. 가지볶음은 특유의 물칵하고 흐물거리는 식감 때문에 어릴 적 밥상에서 기피하는 대표적인 메뉴입니다. 미역줄기볶음 역시 제대로 조리하지 않으면 비린내가 나거나 미끌거리는 식감 탓에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뉩니다. 질문자님처럼 발라먹기 번거롭고 목에 걸릴 위험이 있는 가시 많은 생선구이도 많은 이들이 꺼리는 반찬 중 하나입니다.
질문자님 글을 보니 정말 공감이 가네요!
제 지인 중에도 가시 발라내기가 귀찮고 번거로워서 생선회는 정말 좋아하면서도 생선구이는 손도 안 대는 분이 있거든요. 가시 있는 생선류를 기피하셨던 질문자님의 마음이 이해됩니다
사실 사람마다 입맛과 취향이 제각각이다 보니, 의외의 음식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가 참 많은 것 같아요
제 주변의 사례를 더 들자면
아들은 오이 특유의 향 때문에 전혀 못 먹고
장모님은 김을 아예 안 드십니다
이처럼 우리 주변을 보면 '어? 이것도 못 먹는다고?' 싶을 정도로 대중적인 음식을 못 먹는 분들이 의외로 많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는 원래 비위가 좀 약한 편이라, 어릴 때는 누린내 나는 곰탕이나 비린내가 강한 생선국 종류는 입에도 대지 못했었습니다. 밥상에 올라오기만 해도 참 먹기 싫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사회생활을 하면서 이것저것 부딪히다 보니, 못 먹던 음식들이 점점 줄어들어서, 지금은 가리는 것 없이 아무거나 다 잘 먹는 잡식성이 되었습니다
입맛이라는 게 참 신기해서 세월에 따라 변하기도 하고, 끝까지 변하지 않는 취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질문자님의 글 덕분에 오랜만에 옛날 편식하던 시절 추억도 떠올리고, 주변 사람들의 재밌는 식성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