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으로 보았을 때 아기의 입 크기 자체가 작은 편은 아니며 젖꼭지를 물 때 입이 크게 벌어지는 능력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와이드 젖꼭지 사용 사진에서는 윗입술이 안쪽으로 말리는 모습이 반복적으로 보이고, 젖꼭지 기저부(유두 아래 넓은 부분)가 입 안 깊이 들어가기보다는 입술 경계에서 걸리는 형태에 가깝습니다. 이런 경우 밀착이 충분하지 않아 수유 중 공기 유입이 증가할 수 있고, 그 결과 복부 가스, 잦은 트림, 수유 후 역류나 코로 분유가 나오는 현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내로우 젖꼭지 사용 사진에서는 입술 밀착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젖꼭지 길이가 입 안쪽까지 들어가며 빨기 동작이 비교적 자연스러운 형태로 보입니다. 상순소대가 짧거나 윗입술 말림 경향이 있는 아기에서는 와이드 젖꼭지가 오히려 밀착을 방해하는 경우가 실제로 있습니다. 이런 경우 내로우 형태가 더 안정적인 밀봉을 만들어 공기 삼킴을 줄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임상적으로 젖꼭지 선택은 형태보다 수유 중 나타나는 증상이 더 중요한 판단 기준입니다. 공기 삼킴이 많으면 다음과 같은 양상이 흔합니다. 수유 중 딸깍거리는 소리, 입술 말림 지속, 수유 후 복부 팽만, 트림 반복, 역류 증가, 코로 분유 역류 등이 대표적입니다. 질문에서 말씀하신 증상은 공기 삼킴과 연관된 양상과 어느 정도 일치합니다.
따라서 현재 상황에서는 내로우 젖꼭지로 변경하여 수유를 계속 관찰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으로 보입니다. 다음과 같은 변화가 있으면 맞는 젖꼭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유 중 입술이 자연스럽게 바깥으로 벌어짐, 딸깍거리는 소리 감소, 수유 후 트림 횟수 감소, 복부 긴장 감소, 역류 감소입니다. 반대로 수유 시간이 지나치게 길어지거나 아기가 쉽게 지치면 젖꼭지 유속 단계 조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 한 가지는 하악이 약간 후퇴된 아기에서는 젖병 각도를 조금 더 세워서 젖꼭지가 항상 분유로 채워지게 하는 것이 공기 유입 감소에 도움이 됩니다. 수유 중간 트림을 1회 이상 시행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정리하면 현재 사진과 설명을 기준으로는 내로우 젖꼭지가 더 안정적인 밀착을 만들 가능성이 있으며, 최소 며칠에서 일주일 정도 증상 변화를 관찰하는 방식이 권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