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조선시대 노비는 시기가 지날수록 어떻게 변했나요?
노비의 변화 양상과 토지경영방식이 가작제, 작개제, 병작제로 변한 것과 어떤 관련성이 있고 어떻게 노비를 관리했는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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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노비는 시기가 지날수록 변화가 있었습니다. 15~16세기에는 노비가 국가와 양반의 주요 노동력으로 노비의 비중이 높았습니다. 당시에는 전체 인구의 30~40%로 전체 인구의 1/3에 해당됩니다. 중기에는 점차 외거 노비가 늘어나고 노비의 신분 세습이 완화되기 시작했습니다. 후기에는 신분제도가 해이와 신분 상승 기회가 확대되면서 도망, 면천 현상이 두드렀습니다. 1801년에는 공노비가 혁파되고, 1886년 노비세습제가 공식적으로 폐지되었습니다. 결국 노비의 비중이 대폭 줄어 1.5% 정도로까지 감소했습니다.
가작제는 조선 초기 노비를 이용한 농장 경영을 말합니다. 작개제는 점차 노비가 주인과 떨어져 외거노비로서 일정 생산물을 바치는 신공으로 받칩니다. 그리고 병작제는 노비는 물론 몰락한 농민 등이 소작인으로써 지주의 토지를 빌려 농사짓는 방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