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자연과학아니면 공학쪽으로 갈 지 고민돼요

저는 화학쪽에 관심있고

자연과학계열로 가려고 했어요

공학은 물리랑 수학을 위주로 많이 한다고 들어서

근데 자연과학으로 가면은 전망이 안 좋다고 들어서... 저는 그냥 순수화학, 실험 이런게 좋아서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음 아무대로 알고계신데로 자연계열보다는 공학계열이 취업이 잘되는건 사실 입니다.

    진학의 목적이 취업이 아니라 연구 분야라면 자연계열로 가서 석사, 박사 까지 가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취업이 목적이라면 공학계열이 월등히 유리합니다.

    제가 화학공학과를 나왔지만 실제로 화공도 실험은 많이 합니다. 하지만 자연계열보다 물리, 수학 파트가 전공과목중에 많다보니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종합대학의 경우는 전과시스템이 잘 되어 있습니다. 점수가 비슷하다면 공학과로 진학해서 수업을 들어보다가 자연계열로 전화를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화학이라는 학문적 토대는 같지만, 자연과학으로서의 화학과 공학으로서의 화학공학은 세상을 바라보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에서 큰 차이가 있답니다. 순수 화학은 물질의 근본적인 성질을 탐구하고 새로운 화합물을 발견하며 '왜(Why)'라는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학문이에요. 반면 화학공학은 화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이를 어떻게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대량 생산할지 고민하는 '어떻게(How)'에 집중하는 학문이지요. 평소 실험실에서 정밀하게 물질을 다루고 새로운 원리를 규명하는 일에 설렘을 느낀다면 자연과학이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반대로 수학이나 물리를 활용해 복잡한 시스템을 설계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실제 제품을 만들어내는 과정에 매력을 느낀다면 공학 쪽이 훨씬 즐거우실 거예요. 졸업 후의 삶도 조금 다른데, 화학과는 주로 연구소에서 새로운 물질을 분석하거나 개발하는 섬세한 연구직이 많고, 화학공학은 거대한 공정 설비를 관리하거나 설계하는 역동적인 현장 업무 비중이 높습니다. 본인이 깊이 있는 이론 탐구와 발견의 기쁨을 선호하는지, 아니면 실질적인 생산과 기술적 해결을 선호하는지를 잘 살핀다면 후회 없는 결정을 내리실 수 있을 거예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