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과거 포르투칼이 도쿠가와막부시절에 자국의 선원들이 다 죽었는데 왜 전쟁이나 반격을 안했을까요?
과거 포르투갈이 선원이 도쿠가와막부시절에 자국선원들을 다죽이고 교역을 아예 막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르투갈이나 다른 국가들이 전쟁이나 반격을 왜 안한건가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609년 마카오에서 아리마 하루노부 가신과 마카오 주민 사이의 충돌로 가신 및 영민 48명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이에 하루노부는 이예야스에게 보복을 허가할 것을 요구하지만 이예야스는 허락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포르투갈 상선 노사 세호라 데 그라사호(옛 명칭은 마드레 데데우스호)가 나가사키에 입항하자 선장을 구류하고 상선을 포위했습니다. 하지만 선장은 선원들을 빼돌리고 배를 침몰시킵니다. 이 사건 후 이예야스의 측근 혼다 마사즈미의 가신 오카모토 다이하치의 간책에 휘둘려 뇌물을 건넸고 이후 발각되어 이예야스의 격노를 사게 됩니다. 이 일로 인해 다이하치는 화형에 처해졌으며 하루노부는 가이국 하지카노로 추방되었습니다.